전산통합을 앞두고 있는 KEB하나은행이 옛 하나은행과 옛 외환은행 영업점 직원 약 1360명에 대한 교차 인사를 단행했다.
31일 KEB하나은행에 따르면 옛 하나은행 직원 690명이 옛 외환은행 영업점으로 옮기고 옛 외환은행 직원 670명이 옛 하나은행 영업점으로 자리를 옮긴다.
지난해 9월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이 KEB하나은행으로 통합한 이후 직원 교차 발령이 이뤄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교차인사는 내달 7일 전산통합을 앞두고 두 은행 직원의 화합적 결합은 물론 전산통합 이후 영업점에서 원활한 업무처리를 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졌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의 불편 방지와 양행 직원간의 교류를 위해 교차발령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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