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일 롯데칠성에 대해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2%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세종 연구원은 "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4.7% 증가한 6504억원, 영업이익은 4.2% 늘어난 51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음료부문의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주류 부문의 실적 개선이 주가 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 연구원은 "1분기 국내 소주 3사의 소주 판매량(과즙소주 제외)은 거의 늘어나지 않았다"며 "내수 경기 침체가 주요원인인데 판매량은 물량 저항이 끝나는 시점부터 4~5%까지 회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맥주의 경우 경쟁사의 가격 인상 시기가 중요할 것"이라며 "'클라우드'의 가격은 이미 경쟁사 제품 대비 15% 높아 가격 인상보다는 점유율 확대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말했다.
홍 연구원은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70만원을 유지한다"며 "지속되는 매출 성장과 이익 증가를 감안할 때 하반기를 지켜보며 버틸 시기"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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