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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모터쇼] '이벤트 카드' 꺼내든 車업계, 즐길 거리 '가득'

  • 송고 2016.06.01 08:29 | 수정 2016.06.01 11:07
  • 이형선 기자 (leehy302@ebn.co.kr)

모델 내세운 '시승 이벤트'·SNS 활용한 이벤트 등 '다양'

SM3 Z.E.(좌),아이오닉 하이브리드(우)ⓒ각 사.

SM3 Z.E.(좌),아이오닉 하이브리드(우)ⓒ각 사.


'2016 부산모터쇼' 개막이 임박한 가운데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이 고객들의 시선을 끌기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 카드를 꺼내들고 있어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완성차 업체들은 오는 3일 개막하는 '2016 부산모터쇼'에서 관람객의 즐길거리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대·기아차는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모델을 내세운 '아이오닉 포토에세이 인 부산'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3일부터 12일까지 총 10일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기존 시승행사와는 달리 해당 모델을 타고 2박 3일의 자유여행을 즐길 수 있다. 모터쇼 개최 지역 부산의 지역적 특색을 활용, 근교를 다니며 여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해당 모델의 성능을 공간적 제약 없이 체험 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이벤트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높은 연비효율을 체험해볼 수 있는 형태로 구성됐다. 이벤트 기간 중 차량 주유를 1회로 한정 하고, 운행 중 임의 주유를 막기 위해 차량 주유구를 사전에 모두 봉인시켰다.

실제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는 고효율 전기모터와 전용 6단 DCT를 적용해 국내 판매되는 모델 중 최고 연비인 복합연비 22.4km/L(국내 인증 기준, 15인치 타이어 기준)를 자랑한다.

회사측도 아이오닉 하이브리드가 1회 가득 주유시 서울~부산 왕복은 물론 부산 자유 여행 시 예상되는 총 1000km 정도의 주행거리를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친 바 있다.

따라서 고객들이 이번 이벤트를 통해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의 연비와 주행성능을 마음껏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르노삼성도 SM3 Z.E.를 앞세운 '에코투어' 시승이벤트를 진행한다. 4일에서 6일, 11일에서 12일에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에 참여하면 전기차 SM3 Z.E.를 타고 부산역에서 출발해 광안리와 해운대를 지나 모터쇼가 열리는 벡스코까지 친환경 투어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번 '에코 투어'는 부산모토쇼 티켓 증정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에코투어 웹사이트에 부산지역 관광명소와 먹거리, 라이프스타일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남기고 에코투어 부스를 방문하면, 선착순으로 부산모터쇼 관람 티켓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시승에 사용될 모델 SM3 Z.E는 준중형급 세단형 100% 순수 전기차로 한번 충전으로 135km까지 달릴 수 있다. 이 모델은 지난 2013년 11월 출시된 후 지난해 11월까지 총 1604대가 팔리는 등 꾸준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는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이를 바탕으로 르노삼성은 지난해 전기차를 총 1043대 판매했고, 누적판매대수 1767대를 기록하며 전기차 시장에서 굳건한 1위를 지키고 있다.

각 사 로고.ⓒ각 사.

각 사 로고.ⓒ각 사.

이 외에도 수입차 벤츠는 메르세데스-벤츠의 프리미엄 인증 중고차 '스타클래스' 존을 마련해 인증 중고차를 전시, 스타클래스만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혜택을 소개하는 등 관람객에게 보다 다채로운 브랜드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우디도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를 활용한 체험 이벤트를 준비했다. 모터쇼를 통해 처음 공개되는 '뉴 아우디 R8 V10 플러스'를 사진 촬영해 개인 SNS에 업로드하면 확인 후 '아우디 R8 나노블럭'을 증정한다는 계획이다.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한정된 모터쇼 기간 동안 모델의 장점을 적극 알릴 수 있는 방법은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라며 "자동차의 경우 고객들이 단기간에 모델 전반에 대해 꼼꼼하게 살펴볼 수 없기 때문에 시승체험은 가장 효율적인 홍보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요즘 고객들은 단순히 자동차 쇼를 관람하는 것에 흥미를 느끼지 않는 것 같다"며 "이에 더 기발하고, 독특한 이벤트를 기획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2016 부산모터쇼는 '미래의 물결, 감동의 기술(Future wave, inspiring technology)'이란 주제로 2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12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지난 2014년에 비해 14%가 증가한 국내·외 25개의 완성차 브랜드가 참가해 230여대의 최신 차량을 대거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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