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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파생상품서 8300억원 손실…당기순이익 38% 감소

  • 송고 2016.06.01 09:22 | 수정 2016.06.01 09:24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주가연계증권(ELS) 조달 자금, 파생상품 헤지 과정서 손실

증권회사 주요 손익 항목별 추이ⓒ금융감독원

증권회사 주요 손익 항목별 추이ⓒ금융감독원


증권업계가 올해 1분기 파생상품 운용에서 크게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사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38% 감소했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56개 증권사의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 감소한 6067억원으로 집계됐다. 전 분기에 비해서는 98.5% 증가했다. 주식매매 수익과 채권매매 수익이 전 분기보다 크게 늘어난 것이 순이익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파생상품 분야에서는 8304억원의 손실이 발생했다. 전 분기(3927억원)에 비해 1조2231억원이 줄어든 수치다. 연초 중국 증시 폭락 등 세계 증시가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면서 주가연계증권(ELS)으로 조달한 자금을 파생상품으로 헤지하는 과정에서 손실이 난 것으로 보인다.

파생상품에서 크게 손실이 나면서 자기매매이익도 전 분기 대비 11.3% 감소한 9307억원으로 나타났다.

수수료수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지만 전 분기에 비해서는 소폭 줄어든 1조7599억원으로 나타났다. 수탁수수료 감소와 투자은행(IB) 수수료 중 매수·합병수수료가 줄어든 것에 기인한다.

선물업계(6개사)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18억9000만원으로 전 분기대비 293.8% 증가했다.

한윤규 금융투자국 국장은 "올해 국내경기침체, 미 금리인상, 중국 경제성장 둔화 등 위험요인이 많아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각종 위험요인에 대한 증권사의 자체 리스크 관리를 유도하고 건전성비율에 대해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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