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이 사채권자 채무 재조정이 성공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오전 9시 4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상선은 전 거래일보다 6.67%(1200원) 오른 1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상선은 3차례의 사채권자집회에서 총 6300억원 규모의 채권 만기 연장 및 출자전환 안건을 의결했다.
현대상선은 집회에서 투자자들에서 50% 이상 출자전환 및 2년 유예·3년 분할상환 5년 만기 조건의 채무조정안 제시와 현재 진행 중인 용선료 인하 협상에 진척이 있다는 소식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상선은 이날 오전 11시와 오후 3시 사채권자집회를 열어 각각 542억원, 1200억원 규모의 채권 만기 연장 및 출자전환 안건을 통과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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