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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훈 예탁결제원 사장 "침체된 자본시장 성장 동력은 중국"

  • 송고 2016.06.01 15:20 | 수정 2016.06.01 15:20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국내 자본시장 성장 동력 잃어

위안화 표시채권 등록발행·동시결제 등 예탁업무 이미 개발

'2016 한국 자본시장 컨퍼런스'ⓒEBN

'2016 한국 자본시장 컨퍼런스'ⓒEBN


"침체된 자본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 서장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세계 2위인 중국 자본시장 개방과 위안화 국제화 정책을 활용해야한다."

유재훈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1일 자본시장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된 '2016 한국 자본시장 컨퍼런스'에서 이 같이 밝혔다.

유재훈 사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지난해 말 기준 주식시장 시가총액은 1445억원을 기록해 80년대 초반과 비교하면 480배 이상 증가했다"며 "이 같은 폭발적 성장에는 예탁(post-trade) 산업의 핵심인 예탁결제원이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유 사장은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전 세계 자본시장은 물론 국내 자본시장도 회복의 모멘텀을 찾지 못하고 있다"며 "침체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세계 2위의 경제대국으로 부상한 중국의 자본시장 개방과 위안화 국제화 정책을 활용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국 정부의 이 같은 정책으로 위안화 거래의 활성화 등 중국에 대한 투자규모도 크게 증가하고 있고 달러 중심의 글로벌 금융질서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 된다"고 내다봤다.

향후 포스트-트레이드 산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서 그는 "예탁결제원은 이미 세계적인 추세를 반영해 중국시장을 개척하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위안화 표시채권의 등록발행, 동시결제와 위안화 적격외국인투자자(RQFII)·후강퉁 거래증권의 예탁결제업무를 이미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어 "더 나아가 한·중 CSD(증권중앙예탁기관)를 직접 연계한 서비스를 제공해 글로벌 예탁결제회사로서의 입지를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유 사장은 이와 함께 "급변하는 금융-IT 신기술을 활용해 관련 비즈니스를 발굴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포스트-트레이드 산업의 변화와 혁신은 고용과 부가가치 창출 측면에서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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