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5
14.3℃
코스피 2,628.62 47.13(-1.76%)
코스닥 853.26 8.97(-1.04%)
USD$ 1375.0 -3.0
EUR€ 1474.3 0.1
JPY¥ 884.2 -2.8
CNY¥ 189.3 -0.2
BTC 92,378,000 3,469,000(-3.62%)
ETH 4,498,000 225,000(-4.76%)
XRP 751.4 34(-4.33%)
BCH 688,000 41,300(-5.66%)
EOS 1,248 12(-0.95%)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티몬, 편의점 픽업 서비스로 로켓배송 맞서나?

  • 송고 2016.06.07 09:09 | 수정 2016.06.07 15:28
  •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7월부터 CU 편의점 통해 택배 픽업 서비스 본격 시작

택배 보관 힘든 고객 또는 낯선 이 방문 우려 여성 고객 공략

편의점 픽업 서비스 관련 이미지.ⓒ티몬

편의점 픽업 서비스 관련 이미지.ⓒ티몬

티몬이 자체 시뮬레이션을 거쳐 다음달부터 편의점 픽업 서비스를 정식 선보인다.

빠른 배송과 친절함을 무기로 내세운 쿠팡의 로켓배송에 맞서 티몬은 편리하고 안전한 편의점 픽업 서비스로 또다른 배송 문화를 이끌어가겠다는 계획이다.

7일 티몬에 따르면 지난 1월 편의점 CU의 사업자인 BGF리테일과 편의점 택배 픽업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고 7월부터 전국에 분포한 1만여개 CU 편의점의 거대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택배 픽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소셜커머스 업계에서 파란을 일으킨 쿠팡맨과 로켓배송의 경우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물류센터와 직접 고용한 직원들로 친절하고 빠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하지만 소셜커머스 이용 고객 중 많은 비중을 싱글족과 맞벌이 부부가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로켓배송과 쿠팡맨은 주로 집에서 육아를 하고 있는 고객에게 최적화돼 투자 대비 이득이 크지 않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에 티몬은 상품을 직접 받거나 대신 받는 것도 어려운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편의점과 손을 잡았다.

앞으로 티몬 고객은 배송 상품을 구입할 때 자신의 집이나 직장 등 근처의 CU 편의점에서 주문한 상품을 24시간 수령할 수 있다.

택배 보관이 힘든 고객이나 낯선 이의 방문이 우려되는 여성 고객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티몬은 CU의 점포 배송 인프라를 활용해 신선식품 배송 및 당일 N시간 배송 등 효율적이면서도 물류의 혁신을 가져올 프로젝트도 구상 중이다.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옴니채널 마케팅 및 상품개발과 독점 프로모션 딜 진행 등 다양하고도 차별적인 서비스를 도모하며 BGF리테일과의 협업 관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티몬 관계자는 "편의점 픽업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편한 방식으로 상품을 받아볼 수 있도록 소비자 선택권을 넓혔다"며 "앞으로도 여러 서비스와의 결합을 통해 다양한 고객 수요에 맞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28.62 47.13(-1.76)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5 20:43

92,378,000

▼ 3,469,000 (3.62%)

빗썸

04.25 20:43

92,242,000

▼ 3,495,000 (3.65%)

코빗

04.25 20:43

92,140,000

▼ 3,510,000 (3.67%)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