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노선 일 2회·삿포로 주 5회로 운항 횟수 늘려
에어부산은 오는 7월부터 부산~도쿄, 부산~삿포로 노선을 증편 운항해 부산과 일본을 오가는 하늘길을 확장한다고 14일 밝혔다.
에어부산의 부산~삿포로 노선은 오는 7월 1일부터 주 3회에서 주 5회로 증편 운항된다. 기존 화, 목, 일요일 스케줄에 월요일과 금요일 스케줄이 추가되는 것. 증편되는 항공편은 부산에서 오전 9시 30분에 출발하며 삿포로 출발 시간은 12시 55분이다.
또한 오는 7월 4일부터는 부산~도쿄 노선을 하루 1회에서 2회로 증편한다. 증편되는 항공편은 부산에서 오후 2시 35분에 출발하며 도쿄에서는 오후 5시 30분에 출발하는 스케줄로 운영된다.
에어부산은 이번 증편을 기념해 오는 19일까지 홈페이지 및 모바일에서 특가 항공권 이벤트를 진행한다. 편도 총액운임 기준 부산~도쿄 9만3000원, 부산~삿포로는 10만3000원부터 구매 가능하며 탑승 기간은 7월 1일부터 7월 20일까지다. 일본 노선 관련 퀴즈 이벤트도 마련되며 추첨을 통해 커피 상품권을 제공한다.
에어부산은 2010년 부산~후쿠오카 노선에 취항한 후 오사카, 도쿄, 삿포로 등 4개 노선을 운항 중이다. 에어부산은 부산과 일본을 오가는 가장 많은 운항 편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증편 후에는 주 68회 운항으로 늘어나게 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에어부산은 부산과 일본을 오가는 손님들의 항공 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써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셔틀화 전략을 통한 편리한 스케줄 제공과 합리적인 운임으로 더욱 실속있는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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