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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걸 산은회장 "대우조선 추가지원 여부, 신중히 판단하겠다"

  • 송고 2016.06.22 10:45 | 수정 2016.06.22 10:45
  • 백아란 기자 (alive0203@ebn.co.kr)

ⓒ연합뉴스

ⓒ연합뉴스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대규모 부실과 분식회계 의혹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추가지원 여부를 신중하게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21일 이 회장은 이날 오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중견기업연합회 초청 조찬강연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우조선해양에 지원금 추가 투입에 대한 기본 원칙은 신중하게 판단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우조선해양과 지원과 관련된) 경우의 수가 많다"면서 "많이 고민해서 국가 경제에 도움이 되고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산은은 지난 2000년 보유하고 있던 대우조선해양 채권 1조1700억원을 출자 전환하면서 대우조선해양의 최대주주(지분율 49.7%)가 된 뒤 경영정상화를 지원해왔다.

하지만 대우조선해양이 조(兆) 단위 분식회계와 전직 임직원의 배임·횡령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으면서 대주주인 산업은행에 책임을 묻는 목소리도 불거지고 있다.

이에 대해 이 회장은 "지난 세월에 잘못한 부분이 많이 있다"며 "반성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 회장은 이날 ´한국 경제 발전을 위한 중견기업과 산은의 역할´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저성장 기조를 탈피하고 경기 회복의 모멘텀을 확보하려면 중견기업이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등을 통해 세계 시장을 이끌 퍼스트 무버(first mover)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정책금융기관인 산업은행이 초기 중견기업부터 글로벌 전문기업까지 단계별 육성 프로그램 도입을 통해 중견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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