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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나다 브라나시리 대표 “에어아시아 장점은 남다른 네트워크”

  • 송고 2016.06.22 14:00 | 수정 2016.06.22 16:44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인천~방콕 노선 취항 2주년…평균 탑승률 85% 수준으로 증가

기내 와이파이 등 승객들 위한 서비스 지속적 확충 검토

나다 브라니시리 타이에어아시아엑스 대표가 지난 21일 '박지성과 함께하는 드림 싸커 매치' 현장에성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EBN

나다 브라니시리 타이에어아시아엑스 대표가 지난 21일 '박지성과 함께하는 드림 싸커 매치' 현장에성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EBN

“에어아시아그룹의 강점은 네트워크입니다. 다른 LCC들과 분명하게 다른 점이죠.”

인천~방콕 직항 노선 취항 2주년을 맞은 나다 브라나시리 타이에어아시아엑스 대표의 얼굴을 밝았다.

나다 대표는 지난 2014년 설립된 태국 최초의 장거리 저비용항공사 타이에어아시아엑스를 설립 초기부터 이끌어왔다. 에어아시아그룹의 장거리 전용 항공사들은 회사명에 ‘엑스’가 붙는다.

지난 21일 방콕에서 진행된 ‘박지성과 함께하는 드림 싸커 매치’ 현장에서 만난 나다 대표는 에어아시아 로고가 프린트 된 선수복을 입고 직접 그라운드를 누비는 열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나다 대표는 학창시절 축구의 재미에 빠져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날 드림 매치는 박지성 선수가 운영하는 아카데미 소속 유소년 축구단과 태국팀의 친선 경기로 진행됐다. 양측을 향한 응원전이 열띤 가운데, 나다 대표 또한 타이에어아시아엑스의 성과를 열정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인천~방콕 노선의 지난 2년간의 성과를 성공적이라고 평가했다. 나다 대표는 “처음에는 한국과 태국 모두에서 타이에어아시아엑스라는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연구가 필요했다”며 운을 뗐다.

그는 “당시와 비교하면 탑승률도 평균 85%를 기록하는 등 높은 편이고 인천~방콕 노선 한국인 탑승객 비율도 30% 수준으로 취항 초기에 비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20일 인천발 XJ701편의 탑승률은 94%를 기록했다.

인천~방콕 노선은 타이에어아시아엑스의 첫 번째 취항지다. 타이에어아시아엑스는 인천에 이어 일본과 중국 노선을 차례로 개발했다.

아시아 LCC 시장의 비약적인 성장과 밸류 얼라이언스 결성과 같은 전략 변화는 항공사를 이용하는 승객들에게는 긍정적인 결과를 낳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에어아시아그룹은 설립 초기부터 독자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사업을 확장해 온 점이 다르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미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에 지역을 기반으로 현지 법인을 설립해 여러 개의 항공사가 연합을 맺은 것과 같은 효과를 내고 있어 얼라이언스에 소속된 항공사들과는 경쟁을 한다기 보다는 다른 길을 것으로 예상했다.

나다 대표는 “에어아시아를 이용하는 고객은 타이에어아시아엑스를 타고 방콕에 와서 방콕 현지 국내선 연결편이나 또다른 국가로 향하는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시장에 대한 전망 또한 긍정적이다. 나다 대표는 “이제 여행은 경제적인 상황에 구애받지 않는 삶의 필수적인 요소가 됐다”고 말했다.

다만 타이에어아시아엑스가 한국으로의 취항 노선을 늘리기에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태국이 ICAO(국제민간항공기구)로부터 안전우려국 등급을 받아 태국 국적의 항공사들은 자체적인 안전 관리 수준이 뛰어나더라도 불이익을 받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한국 승객들을 위해서 다양한 서비스를 확충하는 일은 멈추지 않을 계획이다.

나다 대표는 “한국 승객들을 위한 서비스는 늘 개선하려고 찾아보는 상황”이라며 “태국 노선에 와이파이를 도입하는 사안은 신중하게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다 브라나시리 타이에어아시아엑스 대표와 박지성 에어아시아 홍보대사가 지난 21일 한국과 타이의 유소년 축구단 선수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EBN

나다 브라나시리 타이에어아시아엑스 대표와 박지성 에어아시아 홍보대사가 지난 21일 한국과 타이의 유소년 축구단 선수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E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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