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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온산 산단 노후 지하매설배관 안전성 ‘양호’

  • 송고 2016.06.24 11:00 | 수정 2016.06.24 10:23
  • 서병곤 기자 (sbg1219@ebn.co.kr)

정부, 사전 사고예방 위해 안전관리 대책 마련키로

[세종=서병곤 기자] 오래 전 울산·온산 국가산업단지 내 설치된 지하매설배관의 사고 위험성니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향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정부 차원의 종합적인 안전관리 대책이 마련된다.

정부는 24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사에서 지난해 10월부터 이달까지 진행된 '울산·온산 국가산업단지 내 지하매설배관 안전진단' 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정부는 해당 노후 지하매설배관의 안전문제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해 5월 민·관 합동 '지하매설배관 안전진단 추진단'을 발족하고 조사에 나섰다.

안전진단은 1단계 모델을 활용한 시물레이션, 2단계 토양환경조사 등을 통한 비(非)굴착 방식, 3단계 직접 굴착 방식을 병행해 실시됐다.

3단계에 걸친 안전진단 결과, 전반적으로 지하배관에 전류를 공급해 배관망 등 금속의 부식을 방지하는 '지하 배관 방식 시스템'이 양호하게 운영되고 있어 당장의 사고 위험도는 낮은 것으로 평가됐다

하지만 업체 도면과 실제 배관정보가 상이한 배관 및 이격거리 기준(30cm)을 미달하는 배관이 일부 발견됐고, 울산시 GIS 시스템 내 일부 정보도 누락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는 지하매설 배관망에 대한 종합적인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하고, 관계부처와 협력해 시급성에 따라 적합한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먼저 정보 누락으로 인해 굴착공사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누락배관 정보에 대한 DB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업체가 배관 현황을 도면상에 정확히 반영할 있도록 이격거리기준 준수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 계도 활동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산업용 고압배관 및 위험물 배관의 안전관리 규정’을 보완,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울산·온산 산단 내 배관망에 대한 종합적인 검사 결과 당초 우려했던 것보다는 사고 위험도가 높지 않으나,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배관정보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하고 관련 제도를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국민의 안전우려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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