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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개포 재건축 1억원이상↑…부동산 과열 '경고등'

  • 송고 2016.06.26 10:52 | 수정 2016.06.27 13:35
  • 서호원 기자 (cydas2@ebn.co.kr)

위례신도시·하남 미사·해운대도 분양권 억대 웃돈

개포주공단지.ⓒEBN

개포주공단지.ⓒEBN

서울 개포 재건축 아파트값이 반년 만에 1억원 이상 급등하면서 부동산시장에 '과열' 경고등이 켜졌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개포동과 송파구 위례신도시, 경기도 하남 미사, 부산 해운대 등 4곳이 '이상 과열 신호'가 감지돼 현장조사를 받았다.

이에 따라 개포동 주변 부동산들은 정부 실태점검 소식이 전해지면서 문을 닫았던 곳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며칠 전부터 떴다방을 비롯해 분양권 불법전매, 청약통장 거래, 다운 계약서 작성 등을 단속하겠다며 이 지역에서 집중 실태점검을 벌이고 있다.

서울 송파·성남·하남에 걸쳐 있는 위례신도시도 정부 실태점검에 다소 위축됐지만 분양가에서 7000만∼2억원까지 웃돈이 붙어 있을 정도로 열기가 뜨겁다. 7월 입주하는 자연앤자이이편한세상은 1억5만원의 웃돈이 붙어 있으나 입주 이후 더 오를 것이란 기대감에 매물이 없는 상태다.

하남 미사강변도시도 마찬가지다. 실거래가 사이트에서는 가격 상승 폭이 수천만원에 불과하지만 1억원 가량 웃돈이 붙었다는 게 부동산업계의 설명이다.

올 상반기 부동산시장에서 가장 뜨거웠던 해운대에서도 50층 이상 초고층 아파트가 들어선 마린시티가 뜨겁게 달아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마린시티 자이'는 180가구(특별공급 78가구 제외) 모집에 1순위자 8만1076명이 몰렸다. 평균 450대 1로 올해 전국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84㎡A 주택형은 60가구 모집에 5만197명이 청약해 837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하지만 단기 매매차익을 노린 부동산투기 세력까지 가세하고 시세보다 낮춰 거래가를 신고하는 불법 다운 계약이 의심되는 정황도 있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자료를 보면 분양한 지 두 달이 채 지나지 않았는데도 분양권 전매가 110여 건이나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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