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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예금금리 올렸다"...기준금리 인하도 '무용지물'

  • 송고 2016.06.27 09:26 | 수정 2016.06.27 17:12
  • 조재범 기자 (jbcho@ebn.co.kr)

79개 저축은행 평균 금리 0.09% 오른 1.99%

ⓒ연합뉴스

ⓒ연합뉴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저축은행의 예금 금리는 오히려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난 3월 금리가 1%대로 추락한 이후 2%대 금리 회복은 이뤄지지 않은 모습이다.

27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79개 저축은행의 12개월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평균 1.99%를 나타냈다. 지난 4월 1.90%까지 떨어진 것에 비하면 오히려 0.09% 상승한 것.

저축은행별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하 발표 이후 예금 금리는 내린 곳은 13곳, 예금 금리를 올린 곳은 9곳으로 나타났다. 57개 저축은행은 변동이 없었다.

KB저축은행은 기준금리 인하 전인 8일만 해도 12개월 만기 정기예금 금리가 1.90%였지만 지금은 2.10%로 0.2%포인트 올랐다.

조흥저축은행도 12개월 만기 정기예금 기준으로 2.18%인 금리가 2.38%로 0.2%포인트, 또 OSB저축은행과 스마트저축은행, 예가람저축은행도 12개월 만기 정기예금 금리를 0.2%포인트 올렸다.

IBK저축은행은 '참기특한IBK저축은행정기예금'의 6개월 만기 정기예금 금리를 연 1.50%에서 1.80%로 0.3%포인트 올려 인상 폭이 가장 컸다.

이 밖에도 고려저축은행, 드림저축은행, 조은저축은행도 예금 금리를 조금씩 올렸다.

저축은행의 예금 금리 인상은 신규고객 유치 및 특판상품 출시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여전히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2%대 금리 회복은 더딘 모습이다.

저축은행 예금금리는 지난해 1월 평균 2.69%를 나타냈지만 하락세를 거듭하며 1%대로 주저앉게 됐다.

지난해 말 저축은행들의 고금리 정기예금 상품 이벤트로 통해 금리가 2.47%까지 상승하기도 했지만 지난 3월 1%대로 떨어졌다.

그동안 고금리라는 인식이 강했던 저축은행에서도 2%대의 금리를 받는 것이 어려워진 상태.

업계 관계자는 "금융권의 전반적인 저금리 기조 장기화 및 대부업법 개정에 따른 최고금리 인하 영향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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