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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전국 4개 병원서 의료로봇 실증 가속화

  • 송고 2016.06.27 11:00 | 수정 2016.06.27 11:22
  •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의료로봇 3기종 보급, 내년 5월까지 1단계 실증

현대중공업이 개발한 종양치료로봇.ⓒ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이 개발한 종양치료로봇.ⓒ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이 자체 개발한 첨단 의료로봇을 전국 의료기관에서 실증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27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열린 미래창조과학부 주최 ‘미래성장동력 플래그십 프로젝트 합동 성과 발표회’에서 서울아산병원 및 울산대학교병원, 광주시립제2요양병원, 울산시립노인병원에 첨단 의료로봇 3기종 10대를 보급하고 성공적으로 실증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3월과 4월, 4개 의료기관에 보행재활로봇 및 환자이동보조로봇, 종양치료로봇을 잇따라 보급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17년 5월까지 이들 로봇을 이용해 환자를 치료하고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하는 실증을 수행 중이다.

의료용로봇 실증은 2020년까지 계속 진행된다.

보행재활로봇인 ‘모닝워크(Morning Walk)’는 지금까지 뇌졸중 환자 등 총 60여명의 치료에 400여회 이상 사용됐다.

환자이동보조로봇 ‘캐리봇(Carrybot)’은 100회 이상의 실증을 통해 환자 이동시 근력절감 효과와 이용 편리성을 입증했다.

프로젝트 거점병원인 서울아산병원과 울산대학교병원은 종양치료로봇인 ‘로빈(Robin)’을 활용한 간암 치료법 및 폐 조직검사법을 수립했다. 또한 치료효과 확인을 위한 본격적인 임상시험에 착수했다.

앞서 현대중공업은 지난 2015년 12월 미래성장동력 플래그십 과제에 ‘첨단 의료자동화기기의 의료패키지화 및 실증을 통한 산업 활성화사업’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축적되는 실증기록을 바탕으로 내년 하반기부터 의료용 로봇 해외 수출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해 발굴한 중소기업을 환자이동보조로봇 제작에 참여시키고, 이 기업에 의료기기 인허가 교육을 제공하는 등 의료자동화라는 신산업 분야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동반성장하는 산업생태계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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