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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조업체 반년새 회원수 1만명↓…선수금 지급여력은 개선

  • 송고 2016.06.28 16:11 | 수정 2016.06.28 16:12
  • 서병곤 기자 (sbg1219@ebn.co.kr)

공정위, 올 상반기 상조업 주요 정보 공개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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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서병곤 기자] 상조업체의 회원수가 몇 달 사이에 약 1만명이 감소하는 등 시장 전체의 가입규모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상조업체의 총 선수금 규모는 증가했으며, 부도·폐업 등의 위험에 대응할 수 있는 선수금 지급여력도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공정거래위원회가 28일 발표한 '2016년도 상반기 선불식 할부거래업(상조업) 주요 정보 공개 자료'에 따르면 올 3월말 기준 각 시·도에 등록된 상조업체는 214개로 지난해 하반기(9월말 기준) 정보 공개 때와 비교해 14개 곳이 감소했다.

상조업체 수는 2012년 이후부터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이는 경영이 어려워진 업체들이 폐업에 나섰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상조업체(214개) 가입자 수는 약 419만명으로 지난해 하반기보다 약 1만명 줄어들었다.

가입자 수가 5만명 이상인 업체는 23개였으며 이들 업체의 가입자 수는 약 325만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77.5%를 차지했다.

가입자 수 5만명 이상 업체의 가입자 수는 약 4만명 증가했으나 5만명 미만 업체의 가입자 수는 약 5만 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소재 업체의 가입자 수가 약 337만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80.5%를 차지했다.

총 선수금은 3조9290억원으로 같은 기간 1920억원(5.1%p)이 늘었다.

총 선수금이 증가했다는 것은 행사, 해지에 따른 선수금 감소분보다 신규, 유지 가입자의 선수금 납입분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선수금 100억원 이상인 51개 업체의 총 선수금은 3조6879억원으로 전체 선수금의 93.9%에 달햇다.

상조업체의 총 자산규모는 3조5873억원으로 작년 하반기 대비 3773억원(11.8%p)이 증가했다.

이는 총 자산규모 100억원 이상의 대형업체의 자산규모가 크게 증가한 것에 기인한다.

자산대비 부채비율(114.6%)와 선수금 지급여력 비율(86.7%)도 같은 기간 각각 0.8%포인트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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