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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유가 하락에도 불구 3거래일째 상승…다우 1.33%↑

  • 송고 2016.07.01 06:03 | 수정 2016.07.01 06:51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3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3% 오른 1만7929.99에 장을 마감했다.ⓒ연합뉴스

3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3% 오른 1만7929.99에 장을 마감했다.ⓒ연합뉴스

뉴욕 증시가 유가 하락에도 불구, 브렉시트 충격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이며 상승했다.

3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3% 오른 1만7929.99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1.36% 상승한 2098.8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33% 뛴 4842.6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소폭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오름폭을 확대했다.

미국 경제 지표가 긍정적인 모습을 보인 데다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의 마크 카니 총재가 추가 부양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카니 총재는 한 강연에서 BOE 통화정책위원회(MPC) 다른 위원들의 의견을 예단하는 것이 아니라면서도 "경제 전망이 악화했고 일부 통화정책 완화가 여름 동안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센터자산운용의 제임스 어베이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앞서 투자자들이 브렉시트 결정이 일종의 '분수령'이라고 생각했던 탓에 금융 시장이 급락했지만 실제로 그렇지 않다는 현실을 깨달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제 유가는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3.1% 하락한 배럴당 48.33달러를 기록했다.

캐나다의 생산 증가 정상화로 공급이 많아질 것이라는 예상과 가격이 짧은 기간에 빠르게 오르면서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온 것이 유가를 끌어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영란은행 카니 총재의 추가 부양 발언 이후 파운드화 가치가 하락했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파운드화 대비 달러화 환율은 전 날보다 하락한 파운드당 1.3244달러를 기록했다. 유로화 대비 달러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오른 유로당 83.62달러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이 오르면서 금리가 떨어졌다.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전날보다 하락한 1.492%로 약 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영국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도 8bp(1bp=0.01%포인트) 하락한 0.869%를 기록했다.

개장 전 발표된 지난 6월 25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실업보험청구자수는 증가세를 나타냈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1만명 늘어난 26만8000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마켓워치 조사치는 26만5000명이었다.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는 69주 연속 30만 명을 밑돌았다.

변동성이 적은 4주 이동평균 실업보험청구자수는 26만6750명으로 변동이 없었다.

경제학자들은 6월 고용이 반등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고용시장 상황을 정확히 가늠하기 위해 다음 달 8일 발표되는 6월 비농업 부문 고용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6월 시카고 지역의 경제 활동도 위축세에서 벗어나며 확장세를 보였다.

공급관리협회(ISM)-시카고에 따르면 6월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의 49.3에서 56.8로 7.5포인트 상승했다. 지수는 50을 기준으로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

전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필수소비업종은 2.2% 상승했다. 유틸리티업종과 산업업종도 2% 가량 오름세를 나타냈다. 금융업종, 소재업종, 통신업종 등도 1.5% 넘게 올랐다.

종목별로 골드만삭스와 JP모건 주가가 각각 2.1%와 1.5% 상승했고, 씨티그룹과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주가도 각각 0.6% 올랐다.

맥코믹이 순익 증가 호재로 3.86%, 주류회사인 콘스텔레이션 브랜즈가 실적 호조로 3.77% 상승했다. 프로그레스 소프트웨어도 실적이 예상을 웃돌면서 주가가 9.01% 상승했다.

야후가 주주총회를 맞아 1.90% 상승했다.

월마트가 0.80% 상승했다. 월마트는 11개주에서 ‘월마트페이’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반면 라이언스게이트 엔터테인먼트가 3.39% 하락했다. 스타즈는 라이언스게이트엔터테인먼트를 44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스타즈는 5.91% 상승했다.

올리브가든과 캐피탈 그릴 등 체인점을 운영하는 다든 레스토랑이 3.97% 하락했다. 지난 분기 순익이 개선됐지만 매출이 예상을 밑돈 영향이다. 피어원임포츠와 트렉터 서플라이도 실적 악화 악재로 각각 5.51%, 4.19%씩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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