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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미 제조업 지표 호조…다우 0.11%↑

  • 송고 2016.07.02 07:41 | 수정 2016.07.02 07:41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1% 상승한 1만7949.37에 장을 마감했다.ⓒ연합뉴스

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1% 상승한 1만7949.37에 장을 마감했다.ⓒ연합뉴스

브렉시트 우려에서 벗어난 뉴욕증시는 미국 제조업 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나흘 연속 상승했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1% 상승한 1만7949.37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 날보다 0.19%오른 2102.9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41% 상승한 4862.5를 기록했다.

이날 소폭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오름폭을 확대했다.

연휴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적극적인 거래에 나서지 않은 가운데 장중 발표된 미국 제조업 지표가 긍정적인 모습을 나타낸 것이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지난주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국민투표 후 2거래일 연속 급락세를 보였던 증시는 점차 안정되는 모습을 나타냈다.

뉴욕증시는 오는 4일 '독립기념일'로 휴장한다.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장 중 1.378%를 기록, 사상 최저치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전날보다 4.6bp(1bp=0.01%포인트) 내린 1.446%를 기록했다. 30년 만기 국채 금리도 사상 최저치인 2.187%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거래 막판 하락폭이 줄면서 2.226%를 기록했다.

영란은행의 부양 기대감도 증시에 영향을 미쳤다. 전날 영란은행 마크 카니 총재는 올 여름 중 금리를 인하하는 등 추가 부양을 실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카니 총재의 발언으로 파운드화 가치가 전날에 이어 하락했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파운드화 대비 달러화 환율은 전날(1.3311달러)보다 하락한 파운드당 1.3258달러를 기록했다.

지난달 미국의 제조업 활동은 예상치를 웃돌았다. 공급관리협회(ISM)는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의 51.3에서 53.2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마켓워치 조사치 51.2를 상회한 수치다.

6월 재고지수는 전월의 45.0에서 48.5로 높아졌고 생산지수 역시 52.6에서 54.7로 상승했다. 신규 수주지수는 55.7에서 57.0으로 올랐고 고용지수 역시 49.2에서 50.4로 높아져 확장세로 돌아섰다. 수출지수는 2014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 5월 미국의 건설지출은 예상 밖의 감소세를 나타내 두 달 연속 떨어졌다. 미 상무부는 5월 건설지출이 0.8% 감소했다고 밝혔다. 마켓워치 조사치는 0.5% 증가였다.

국제 유가는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4% 오른 배럴당 48.9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 약세와 제조업 활동 호조, 브렉시트 우려 완화가 유가를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연설에 나선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은 브렉시트가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가늠하려면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스탠리 피셔 연준 부의장은 영국의 브렉시트가 미국 경제 전망을 변화시킬지에 대해 진단하기 너무 이르다고 밝혔다.

피셔 부의장은 이날 미 경제방송 CNBC에 출연해 "우리는 기다리고 지켜볼 것"이라며 미국 경제 전망에서 경제지표가 브렉시트보다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브렉시트가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판단하기에는 너무 이른 시점이라며 브렉시트 투표 후 금융시장이 큰 영향을 받았지만 최근 며칠 동안 이는 반전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업종, 헬스케어업종, 산업업종, 소재업종, 기술업종, 통신업종 등이 상승했다. 반면 필수소비업종과 금융업종, 유틸리티업종은 하락했다. 업종별 등락 폭은 1% 미만이다.

종목별로는 애플이 음원 스트리밍서비스 업체인 타이달 인수를 추진 중이라는 소식에 0.3% 상승했다.

자동차 관련주가 상승했다. 포드모터와 제너럴모터스가 각각 1.23%, 2.12%씩 상승했다.

테슬라모터스가 1.99% 상승했다. 전날 전미고속도로교통안전부는 테슬라의 자동주챙 기능에 대한 조사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반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주가는 분기 매출 실망과 향후 실적 우려, 감원 소식 등으로 9.2% 급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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