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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게임 속 광고 수익모델 ‘AD+’ 서비스 시작

  • 송고 2016.07.02 16:57 | 수정 2016.07.02 16:57
  • 정두리 기자 (duri22@ebn.co.kr)

‘화이트데이’, ‘스타나이트’ 등 유료 게임 카카오 플랫폼으로 출시

BI오게임 BI. ⓒ카카오

BI오게임 BI. ⓒ카카오

카카오가 게임 속 광고를 통해 파트너의 수익성을 높이는 사업 모델 ‘카카오게임 AD+’를 1일 시작했다고 밝혔다.

카카오게임 AD+는 게임의 일부분을 유료화한 기존 모델과 달리 모바일 광고를 통해 추가 수익을 낼 수 있도록 한 새로운 형태의 사업 모델이다.

이를 도입하면 유료 게임을 운영하는 사업자도 광고를 통해 고정적인 이익을 얻을 수 있어 카카오게임 플랫폼을 활용한 ‘for Kakao’ 게임을 무료로 내놓을 수 있다.

현재 유료 게임 중에는 로이게임즈의 ‘화이트데이’, 레프트 라이트의 ‘스타나이트’ 등 2종의 게임이 각각 카카오AD+ 도입을 통한 카카오 플랫폼 출시를 앞두고 있다.

남궁훈 카카오 게임사업 총괄 부사장은 “애드플러스는 불특정 다수가 대상인 매스미디어 광고와 달리 실제 게임 유저에게 직접 소구함으로써 광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금까지 공중파에 편중됐던 마케팅 비용을 애드플러스를 통해 게임 업계로 유입해 모바일게임 산업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개발사들이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비지니스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는 애드플러스의 모바일 광고 플랫폼 운영사로 티엔케이팩토리와 아이지에이웍스를 1차 제휴사로 선정했으며, 파트너들을 위한 모바일에 최적화된 광고 플랫폼 제공을 위해 국내외 유수의 모바일 광고 전문기업들과의 제휴를 추가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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