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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글로벌 기업들과 스마트십 생태계 조성 나서

  • 송고 2016.07.06 14:52 | 수정 2016.07.06 14:53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인텔 등 5개 기업·기관과 중소 ICT기업 소프트웨어 개발 지원

현대중공업이 인텔을 비롯한 5개 기업·기관과 손잡고 스마트십 생태계 조성을 위한 중소 ICT(정보통신기술) 기업 지원에 나선다.

현대중공업은 6일 울산대학교 국제관에서 열린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 1주년 기념행사에서 SK해운, 인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등 5개 기업 및 기관과 ‘스마트십(Smart Ship) 서비스 생태계 조성 공동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5개 기업·기관은 중소 ICT 기업들이 선박 안전운항과 업무효율, 선원복지 등 선주사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선박 서비스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도록 기술 및 컨설팅, 스마트 장비 등을 지원한다.

중소 ICT 기업들은 원격 선원진료, 가상현실교육, 선박 주요 장비 유지보수 등 17개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오는 2019년까지 스마트십에 적용할 예정이다.

우선적으로 현대중공업과 SK해운은 이들 중소 ICT 기업에 소프트웨어가 구현될 수 있는 스마트십 플랫폼을 제공하고 기술 멘토링, 실증설비 지원 등을 통해 개발 제품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5월 원격으로 선박의 기관상태와 운항정보를 모니터링하는 차원을 넘어 탑재하는 소프트웨어에 따라 충돌 회피, 최적 운항 등 다양한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차세대 스마트십 ‘오션링크(Ocean Link)’를 출시한 바 있다.

인텔과 마이크로소프트는 개발 소프트웨어에 필요한 각종 스마트기기를 중소기업에 무상으로 지원하고 기술 컨설팅에 나선다.

이와 함께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더 많은 중소기업들이 스마트십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조선·해운업계의 기술 수요 설명회, 아이디어 상담 자리를 마련해 스마트십 생태계 기반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우리나라 조선업은 지금까지 선진적인 제조기술을 기반으로 발전해왔지만 앞으로는 차별화된 선박 서비스 기술을 전략으로 내세울 전망”이라며 “각종 소프트웨어로 선박의 부가가치를 높이면 조선업의 재도약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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