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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나는 현대상선 “기업 평가 다시 해달라”

  • 송고 2016.07.08 10:55 | 수정 2016.07.08 15:18
  •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신용평가사 상대로 구조조정 성과 설명 나서

현대상선이 경영정상화의 일환으로 국내 신용평가사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기업 설명에 나선다.

현대상선은 8일 그간의 성공적인 구조조정을 바탕으로 경영정상화가 가시화되고 있는 만큼 신용평가사들을 잇달아 방문해 자산매각 및 사채권자 집회, 용선료 협상 등 그동안 진행한 구조조정 성과를 설명한다고 밝혔다.

또 ‘2M’ 등 해운동맹(얼라이언스) 가입 및 출자전환 등 앞으로의 계획도 설명할 예정이다.

현대상선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은 지난 3월 17일 사채권자 집회에서 176-2회차 회사채 만기연장이 부결되면서 ‘D등급’까지 떨어졌다. D등급은 기업이 채무불이행 상태에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현대상선은 지난 5월 31일부터 이틀간 총 다섯차례의 사채권자집회를 통해 8043억원 채무 전액의 만기 연장에 성공했다.

유동성에도 문제가 없다. 현대증권 매각대금이 유입됐기 때문이다. 용선료 및 리스료 등 연체 중인 금액이 하나도 없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오는 22일 채권단 출자 전환이 이뤄지면 부채비율이 400% 이하로 감소하는 등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지금까지 채무불이행을 의미하는 신용등급으로 인해 국내외 영업 및 대외 신인도 등에서 악영향이 있었다”며 “그동안 뼈를 깎는 노력을 통해 구조조정이 성공적으로 이뤄진 만큼 이제는 시장에서 적절한 신용등급 평가가 다시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현대상선은 지난 6월부터 하반기 영업전략회의와 화주 초청 설명회를 진행하는 등 경영정상화 행보의 보폭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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