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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프레임바디 ‘코란도스포츠 2.2’=픽업트럭+정통 SUV

  • 송고 2016.07.17 13:02 | 수정 2016.07.17 20:12
  •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2.2 엔진 힘 넘치고 6단 자동변속기로 운전 답답함 없어

픽업트럭의 화물공간 활용력과 정통 SUV 4륜 산악길도 평지처럼

더 뉴 코란도 스포츠 2.2 도로주행ⓒ쌍용차

더 뉴 코란도 스포츠 2.2 도로주행ⓒ쌍용차

프레임 바디로 완성된 ‘더 뉴 코란도 스포츠 2.2’는 일반도로에서는 정숙한 승차감을, 오프로드에서는 강력한 주행성능을 발휘했다.

마초 스타일의 픽업트럭과 정통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의 장점을 결합했다. ‘가성비’면에서는 완성차와 수입차를 통틀어 최고 수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 쌍용자동차가 마련한 미디어시승회를 통해 4륜구동 CX7 트림 최고급 ‘비전’ 모델을 타고 강촌 일대 일반도로와 산악길 오프로드를 달려봤다. 경기도 가평균 켄싱터리조트를 출발해 왕복 약 85km 구간. 오프로드 구간은 2개 코스 약 12km 정도였다.

시동을 켰음에도 엔진 소음과 진동이 심하지 않았다. 예상외였다. 일반도로 주행에서도 노면의 상황이 그대로 전달되지 않았다. 스포츠 모델인 만큼 다소 거칠 것이란 예감은 빗나갔다.

프레임 바디는 오프로드 뿐만 아니라, 일반도로 주행에서도 정숙성과 승차감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다. 모노코크 차량은 차체에 엔진을 연결함에 따라 엔진의 진동과 소임이 차체를 따라 전달되지만 프레임바디는 그 위에 엔진을 얹어 진동과 소음을 바디가 한번 흡수해 주기 때문.

더 뉴 코란도 스포츠 2.2 오프로드 물웅덩이 주행ⓒ쌍용차

더 뉴 코란도 스포츠 2.2 오프로드 물웅덩이 주행ⓒ쌍용차

주행 승차감도 예상외로 부드럽다고 느꼈던 것도 프레임 바디의 장점이다.

3중 구조의 초강성 프레임은 안전성에서도 빛을 발한다. 충돌시 승객에게 미치는 충격을 최소화해 안전성이 높아졌다.

시동을 켜고 출발하는데 답답하지 않았다. 2.0엔진에서 다소 부족하게 느껴졌던 힘이, 2.2엔진 탑재로 아쉬운 감이 사라졌다. 유로6 배기가스 규제를 만족하는 e-XDi220 LET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78마력, 최대토크 40.8kg.m로 기존 모델에 비해 성능이 대폭 향상됐다. 1400~2800rpm의 광대역 플랫토크 구간에서 탁월한 가속성능을 보인다.

때문에 엑셀을 밟으면 차가 바로 반응했다.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는 저속에서 재빠른 변속으로 가속감을 더했다.

오프로드에서는 역시 뛰어난 성능을 보였다. 프레임 바디의 장점이 여지없이 발휘됐다. 4륜 구동의 힘이 거친 돌길과 흙길을 치고 나갔다.

후륜구동으로 승차감의 장점도 살렸다. 복합연비 11.1km/ℓ(4륜 기준)이다.

더 뉴 코란도 스포츠 2.2는 역동성과 강인함을 반영한 스타일에 풍부한 볼륨감과 샤프한 캐릭터 라인을 현대적 감각의 디자인으로 승화됐다. 레저활동은 물론 도심주행 등 다양한 목적에 부합토록 개발됐다.

더 뉴 코란도 스포츠 2.2 오프로드 주행ⓒ쌍용차

더 뉴 코란도 스포츠 2.2 오프로드 주행ⓒ쌍용차

앞면은 비상하는 새의 날개를 형상화한 육각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사다리꼴 범퍼의 조화로 풍부한 볼륨감을 연출했다. 사이드 라인은 리어 펜더와 연결되는 엣지스타일의 벨트라인으로 스포티함과 날렵함을 강조했다. 프론트 펜더는 볼륨감을 강조해 탄탄한 조형미를 갖췄다. 후면부는 와이드 리어 글래스를 통해 탁 트인 후방 시야를 확보해 준다.

2.04㎡에 달하는 대용량 리어 데크는 테일게이트 오픈 시 원활한 적재를 위해 플로어가 평평한 상태를 유지해 수납공간 및 다용도성을 극대화했다.

인테리어는 감감적인 블랙톤과 카본그레인을 결합했다. 천연가죽 또는 인조가죽 시트가 적용되며, 센터 헤드레이트, 접이식 센터 암레스트를 비롯해 2열 시트는 등받이 각도 29도를 확보했다.

더뉴 코란도 스포츠 2.2 가격은 △CX5(2륜구동) 2168만~2512만원 △CX7(4륜구동) 2440만~2999만원 △익스트림(4륜구동) 2745만원 등이다.△연간 자동차세 2만8500원 △환경개선 부담금 영구면제 △개인 사업자 부가세 환급(차량가격의 10%) 등 세금 측면에서도 경쟁력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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