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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니로' 글로벌 '구원투수' 등판...하반기 판매 총력

  • 송고 2016.07.18 11:54 | 수정 2016.07.18 11:55
  •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제네시스 G90 미국, 중동 출시...SUV 글로벌 생산량 확대 소형 주요 지역 신규투입

친환경차 글로벌 라인업도 강화

소형 SUV 니로ⓒ기아자동차

소형 SUV 니로ⓒ기아자동차

현대·기아자동차가 제네시스 G90을 미국과 중동에 출시하는 등 하반기 목표 달성을 위해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다.

18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하반기 목표 달성을 위해 제네시스 브랜드의 글로벌 런칭을 본격화한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최고급 차량인 G90(국내명 EQ900)를 미국, 중동에 선보인다.

특히 미국 시장에 G90와 함께 G80도 출격시킨다.

‘제네시스’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히 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기아자동차도 신형 K7 출시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전 세계적 SUV 인기에 발맞춰 SUV 글로벌 생산량을 확대하고 소형 SUV를 주요 지역에 신규 투입한다.

SUV 공급물량 확대를 위해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만 생산하던 싼타페를 앨라배마공장에서도 생산하기 시작했다. 글로벌 각 공장에서 투싼, 스포티지 등 SUV의 생산비중을 높여 이를 중심으로 하반기 판매를 견인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지난해 인도에 출시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소형 SUV 크레타의 판매를 러시아, 브라질 등 신흥지역으로 확대하고 국내에서 돌풍을 일으킨 소형 SUV 니로 HEV를 유럽, 미국을 비롯, 전 세계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친환경차 글로벌 라인업도 강화한다.

아이오닉 HEV 및 EV(미국, 유럽), 니로 HEV(미국, 유럽, 중국), K5 HEV(미국) 및 K5 PHEV(미국, 유럽) 등 올해 국내에서 선보인 친환경차를 주요지역에 차례로 선보임으로써 글로벌 친환경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해나갈 방침이다.

올해 하반기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녹록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저성장이 고착화된 가운데 브렉시트 이후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자동차시장 변화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미국의 금리 인상 여부도 주요 변수다.

현대차그룹 글로벌경영연구소는 올해 자동차시장이 2.4% 성장에 그치며 지난해에 이어 2%대 저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상반기 유럽, 중국의 호조에 힘입어 2.5% 성장했지만 하반기에는 유럽, 미국 등 주요 시장 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하락하며 2.2%에 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상반기 9.1% 성장한 유럽시장은 브렉시트 결정 이후 소비 심리 위축으로 하반기에 0.7%밖에 성장하지 못할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시장 성장률도 하반기 1.2%에 그쳐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7년만에 최저 성장률인 연간 1.3%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선진시장과 브라질, 러시아 등 신흥시장의 부진 속에 중국과 인도가 하반기 성장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정부의 구매세 인하 정책으로 인해 하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하고, 인도도 금리하락 영향으로 8.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차급별로는 저유가가 지속되며 SUV 인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각 정부의 환경차 보급 정책으로 인해 환경차 외연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며 하반기 목표 달성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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