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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사상 첫 대리급 이하 희망퇴직 실시

  • 송고 2016.07.19 11:36 | 수정 2016.07.19 13:54
  •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사무직 대리 및 기원 이하 대상… 노조 반발 거세질듯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전경.ⓒ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전경.ⓒ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이 창사 이래 최초로 대리급 이하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는다.

정부 및 사측 주도의 구조조정 정책이 가속화되면서 파업 등 노동조합의 반발도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지난 18일부터 오는 27일까지 근속년수 15년 이상 및 사무직 대리, 생산직 대리에 해당하는 기원 이하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희망퇴직 신청자에게는 최대 40개월의 기본급과 자녀학자금 등이 지급될 전망이다. 이는 현대중공업이 지난 5월부터 실시한 과장급 이상 희망퇴직 조건과 같다.

앞서 현대중공업은 지난 5월 사무직 과장급 이상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 데 이어 생산직을 대상으로도 범위를 확대했다. 생산직 희망퇴직 대상은 기장(과장급) 이상 가운데 근속 20년 이상 근로자로 한정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015년 1월에도 사무직과 여직원들의 희망퇴직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따라 당시부터 현재까지 회사를 떠난 현대중공업 직원수는 35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현대중공업 노조는 대부분의 노조원들이 소속된 생산직까지 포함한 인력 감축 및 분사 등 구조조정에 반발해 본격 파업에 돌입할 태세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19일부터 나흘간 울산조선소 및 음성공장 등 각 지역에서 총 21시간의 파업을 실시한다. 이번 파업은 현대자동차 노조 및 조선업종노조연대 소속 8개 조선소 노조와 공동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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