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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넥슨 전 CEO 친인척 주식 고가매입, 전혀 근거 없어"

  • 송고 2016.07.19 15:54 | 수정 2016.07.19 15:54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삼성전자는 19일 삼성 뉴스룸을 통해 "지난 18일 일부 언론에 보도된 '넥슨, 대기업 CEO 친인척 주식 고가 매입' 기사는 전혀 근거없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해당 언론은 게임업체인 넥슨이 자사 게임을 삼성전자 스마트TV에 공급하기 위해 삼성전자 최고경영자의 인척이 대주주로 있는 게임 회사의 주식을 비싼 값에 사준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지난 2012년 넥슨이 중소 게임업체의 주식을 비싸게 매입한 뒤 절반 이하 가격에 팔아 수백억원의 손해를 봤는데 이 게임업체의 대주주가 삼성전자 전 CEO의 처남이었기 때문이다.

공교롭게도 4개월 뒤 넥슨은 삼성전자와 손잡고 넥슨 게임의 스마트TV 버전을 개발해 삼성전자에 공급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KBS 기사의 의혹 제기는 당시 스마트TV 생태계에 대한 오해에 기인한 것"이라며 "당시 삼성전자는 스마트TV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오히려 비용을 들여서라도 게임 업체의 참여를 유도하던 때였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스마트TV 앱 공모전, 앱 경진대회를 열거나 백화점 등 다중 이용시설에서 스마트TV 체험공간을 운영하는 등 자원을 집중 투입했다는 게 삼성 측 해명이다.

이런 상황에서 대형 게임 개발사인 넥슨이 소규모 게임회사의 주식을 고가에 매입해가면서까지 스마트TV용 앱 납품을 추진할 이유는 없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실제로 2012년 9월 기준 삼성전자 스마트TV 앱은 2천200개였고 이 중 게임 앱만 23%인 500여 개에 달했다고 삼성은 전했다.

삼성전자는 "잘못된 보도로 회사와 주주, 종업원 모두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된 데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를 청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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