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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최악 가정시 부족자금 최대1.6조…"유상증자로 해결"

  • 송고 2016.07.19 16:41 | 수정 2016.07.19 16:41
  • 백아란 기자 (alive0203@ebn.co.kr)

산은, 채권단 대상 '삼성重 경영진단 설명회' 개최

삼성중공업 수주 등에 차질이 생길 경우, 필요한 부족자금이 최대 1조600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9일 KDB산업은행은 삼성중공업, 삼정KPMG와 채권은행을 대상으로 이같은 내용의 경영진단 결과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산업은행은 삼성중공업의 사업계획 검토 및 미래 재무상황 추정을 위해 삼정KPMG를 자문용역 기관으로 선정하고 약 2개월간 경영진단을 실시했다.

경영진단에 따르면 L/D(공사지연에 따른 지체상환금)와 C/O(계약변경) 및 실행예산 증가에 따른 위험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됐다.

현재 건조 중인 프로젝트의 실행예산 검토 결과, 소폭의 원가 상승이 전망되나 발주처 보상이 확정돼 손익에는 영향이 없다는 평가다.

KPMG는 "삼성중공업의 향후 5개년 신규 수주계획은 컨테이너선과 유조선, LNG선, 셔틀탱커, 시추설비 등 대부분의 선종에서 외부기관 전망치에 M/S를 고려한 추정치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자구계획 검토 결과, 유형자산 매각 등을 통해 약 5000억원을 확보하고 인건비 절감과 급여반납, 복지축소 등을 통해 약 1조5000억원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점쳤다.

이에 따라 삼정KPMG는 삼성중공업이 제시한 수주계획과 드릴쉽 인도계획 등에 추가 차질이 발생하는 경우까지 가정, 향후 5년간 삼성중공업의 손익과 부족자금 규모 등을 3가지 시나리오별로 추정했다.

우선 부족자금 규모는 시나리오별로 최대 8000억~1조6000억원으로 예상됐다.

다만 에지나 FPSO의 국내 추가자금(약 4900억원) 유입이나 선주와 기합의됐으나 확정되지 않아 미반영된 인센티브(약 1800억원) 등을 감안시 부족자금 규모는 유동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밖에 부족자금은 유상증자 등을 통해 해결할 계획이다.

산은 관계자는 "삼성중공업의 주채권은행으로서 향후 자구계획 이행실적 및 유상증자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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