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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명일역 솔베뉴' 3.3㎡당 최고 2495만원…"싸다" vs "비싸다"

  • 송고 2016.07.22 06:00 | 수정 2016.07.22 08:44
  • 서영욱 기자 (10sangja@ebn.co.kr)

3.3㎡당 평균 2300만원, "주변 분양가보다 저렴"

"프리미엄 얼마나 될까?" 회의적 반응도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 공사 현장 전경 ⓒ삼성물산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 공사 현장 전경 ⓒ삼성물산

올해 완판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삼성물산의 4번째 래미안인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삼익그린맨션1차)'가 22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분양에 돌입했다.

삼성물산 측에서 밝힌 3.3㎡당 평균 분양가는 2300만원대. 조합 입장에서는 아쉬움이 남는 가격인 반면, 시장에서는 일말의 우려를 제기하는 곳도 있다.

이 아파느는 소형 타입에 높은 분양가를 책정했다. 3.3㎡당 최고가는 팬트하우스인 103타입을 제외하면, 49A 타입의 2495만원이다. 103타입의 3.3㎡ 분양가는 2546만원이다.

타입별 3.3㎡당 최고가는 △49A 2495만원 △49B 2443만원 △59B 2472만원 △59C 2432만원 △59D 2454만원 △78A 2231만원 △78B 2241만원 △78C 2234만원 △84A 2172만원 △84B 2220만원 △84C 2219만원이다.

총 분양가는 △49타입 5억~5억2000만원 △59타입 6억~6억2900만원 △78타입 7억~7억2000만원 △84타입 7억3000만~7억5000만원 △103타입 11억4000만원이다. 발코니 확장비용이 아직 정해지지 않은 점은 염두에 둬야 한다.

올 초부터 시공사와 분양가 산정을 두고 줄다리기를 한 조합 입장에서는 아쉬움이 남는 가격이다. 조합에서는 3.3㎡당 2400만~2500만원대 분양가를 원했지만 시공사에서는 미분양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분양가 인하를 요구하며 조합과 합의점을 찾았다.

삼익그린맨션 재건축조합 관계자는 "고덕 1단지를 재건축한 고덕 아이파크(2011년 입주) 분양가가 3.3㎡당 2400만~2500만원대에 분양했고, 일반분양을 앞둔 고덕2단지도 3.3㎡당 2400만원대에 분양가를 책정할 것이란 전망이 있어 3.3㎡당 2300만원대는 결코 비싼 가격이 아니다"고 말했다.

삼성물산은 미분양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최대한의 혜택을 제공한다. 계약자들의 초기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중도금을 무이자로 대출(103A타입 제외)해 주고, 1차 계약금도 1000만원 정액제를 실시한다. 빌트인 김치 냉장고, 스마트 오븐, 전동 빨래 건조대 등 가전제품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반면 시장에서는 예상보다 분양가가 높게 책정됐다는 반응이다. 고덕 아이파크의 올 2분기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59타입이 5억 후반대, 84타입이 6억 후반대, 최고 7억원까지 거래가 됐다.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의 비교 대상 아파트가 고덕 아이파크인 점을 감안하면 프리미엄이 높지는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명일동의 한 공인중개사는 "보통 분양가를 책정할 때 프리미엄이 3~4000만원은 붙을 정도로 책정하지만, 그 만큼 프리미엄이 붙을지는 미지수"라며 "저렴한 가격이라고는 이야기할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일반분양 가구수가 적고 대출규제 적용을 받지 않는 9억원 미만 아파트가 대부분이라는 점에서 청약부터 계약까지 좋은 성적을 예상하고 있다.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는 분양 결과에 따라 강동구 재건축 시장의 전초전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고덕지구 초입에 위치한 솔베뉴의 분양 결과에 따라 고덕주공 재건축 단지의 향방이 결정될 전망이다.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는 강동구 명일동 삼익그린맨션1차 재건축 아파트로, 지하 3~지상 35층 13개동 전용 49~103㎡ 1900가구의 대단지다. 이 중 26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분양일정은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8월3일, 계약은 9~11일이다. 견본주택은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 갤러리에 마련되며, 입주는 2019년 6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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