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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지역사업부 희망퇴직…소셜 지역 쿠폰 사라지나?

  • 송고 2016.07.22 09:34 | 수정 2016.07.22 10:59
  •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과거 비해 지역 서비스 매출 비중 줄어 인력 재배치

ⓒ

티몬이 소셜커머스의 시작을 함께 했던 지역 사업을 축소하기로 결정했다.

과거에 비해 지역 서비스 매출 비중이 큰 폭으로 줄어 기업 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인력을 재배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22일 티몬에 따르면 지역사업부의 업무 효율화를 위해 오는 24일까지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이번 희망퇴직은 지역사업부 직원 약 170명이 해당된다.

당초 티몬은 이번 희망퇴직 안내 메일을 입사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입사원들에게까지 보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으나 지역사업부 전체에 메일을 보내는 과정에서 전달됐을 뿐 해당 사원들은 이번 희망퇴직에 해당되지 않았다.

티몬은 희망퇴직자에게 위로금 명목으로 2년 미만 직원 500만원, 2~3년차 800만원, 5년차 이상 1700만원이 제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티몬 관계자는 "과거에는 지역 사업의 신규 계약 비중이 많았으나 현재는 90% 이상이 재계약을 통해 운영돼 인력 재배치가 필요하다"며 "희망퇴직은 강제가 아니기 때문에 희망퇴직 접수 기간이 종료되면 타 부서 전환 배치, 업무 변경 등을 통해 지역사업부를 새롭게 꾸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사업부는 전국 각 지역의 음식점, 미용실, 숙박업체 등을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쿠폰 계약을 맺는 부서로 소셜커머스 업체가 초기에 주력했던 사업 분야다.

소셜커머스 사업 초기에는 지역 쿠폰이 소셜커머스를 소비자들에게 각인시키는 효자 역할을 담당했지만 점차 일반 상품 판매의 비중이 늘면서 천덕꾸러기 신세로 전락했다.

이같은 상황은 티몬뿐만이 아니라 다른 소셜커머스 업체도 마찬가지다. 쿠팡과 위메프도 희망퇴직까지는 아니지만 이미 지역 상품을 담당하는 부서 인력을 줄이고 대신 역량을 집중하는 사업 분야에 직원들을 투입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소셜커머스 초기 지역 쿠폰 비중이 100%였던 것에 비해 최근에는 지역 쿠폰과 상품의 비중이 8대1에서 9대1까지로 역전됐다"며 "지역 사업 분야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진 않겠지만 지역사업 수요는 꾸준히 있기 때문에 특장점 있는 부분을 유지,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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