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3 | 29
12.1℃
코스피 2,746.63 0.81(0.03%)
코스닥 905.50 4.55(-0.5%)
USD$ 1348.0 -3.0
EUR€ 1452.5 -5.0
JPY¥ 890.3 -2.2
CNY¥ 185.8 -0.3
BTC 100,109,000 65,000(-0.06%)
ETH 5,077,000 14,000(-0.27%)
XRP 880 2.2(-0.25%)
BCH 825,000 49,300(6.36%)
EOS 1,582 69(4.56%)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다음주 코스피 1980~2030…"IT·생활용품·바이오·기계 등 주목"

  • 송고 2016.07.22 15:22 | 수정 2016.07.22 15:24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상승요인, 미 주요 경제지표 개선·어닝 시즌 피크

하락요인, 국내 주식형펀드 환매·원화 추가 강세 제한

다음 주(25~29일) 코스피지수는 1980~2030선 사이로 설정됐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다음 주 코스피지수의 상승요인은 미국의 양호한 2분기 경제성장률과 국내 기업의 2분기 실적 기대치 상향 조정 등이 꼽혔다. 반면 하락 요인으로는 국내 주식형 펀드 환매 등을 지목됐다.

증권가는 다음 주(25~29일) 코스피지수의 예상 등락 범위가 1980~2030 사이가 될 것이라고 22일 전망했다.ⓒ연합뉴스

증권가는 다음 주(25~29일) 코스피지수의 예상 등락 범위가 1980~2030 사이가 될 것이라고 22일 전망했다.ⓒ연합뉴스

◆상승요인, 미 주요 경제지표 개선·어닝 시즌 피크

오는 26일 미국 6월 신규주택판매는 지난달 55만1000호보다 늘어난 56만호, 29일 미국 2분기 경제성장률은 연율 기준 2.8%로 예상돼 다음 주 발표될 미국 주요 경제지표는 대체로 양호할 것으로 전먕됐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완화적 통화정책으로 미국 부동산, 채권, 주식 등 전반적 자산의 가격이 상승하는 유동성 랠리가 지속될 것"이라며 "다만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양호하면 9월 금리인상 이슈가 부각돼 상승속도는 완만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 LG화학, 두산인프라코어 등이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2분기 실적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올라가는 점도 증시에 호재다.

다음 주는 약 47개 기업의 실적이 발표될 예정이다. LG생활건강, SK하이닉스, NAVER, SK텔레콤, 현대차, 기아차, 삼성화재, 현대해상 등이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실적 시즌 분위기가 양호한 가운데 3분기 추정치도 지속적으로 상향조정되고 있다"며 "코스피 전체 분기별 영업이익 추이는 지난해 4분기를 저점으로 올해 3분기까지 상승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는 26~27일 7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 금리가 동결될 것이라는 점도 긍정적이다. 옐런 의장의 별도 기자회견이 없었고 최근 실물지표 변화가 크지 않았기 때문이다.

김형렬 교보증권 연구원은 "미국 금리인상의 부담 제거는 국내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며 "저금리 환경이 지속된다는 신뢰가 확보되면 미국 증시가 추가 상승하면서 국내 증시에도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락요인, 국내 주식형펀드 환매·원화 추가 강세 제한ⓒ교보증권

하락요인, 국내 주식형펀드 환매·원화 추가 강세 제한ⓒ교보증권

◆하락요인, 국내 주식형펀드 환매·원화 추가 강세 제한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813억원이 빠지면서 5거래일 연속 자금이 순유출 됐다. 같은 기간 해외주식형 펀드에서도 122억원이 빠져나갔고 머니마켓펀드(MMF)로는 1684억원이 유입됐다.

김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기준 금리가 인하됐지만 시중의 유동성은 단기 자금과 부동산으로 흘러들어가는 모습"이라며 "브렉시트 등 대형 이벤트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안전자산 선호현상을 확대시키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주식시장에서 자금이 지속적으로 이탈해 안전자산에 몰리는 점은 대표적 위험자산인 증시에는 악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

원화가 추가로 강세를 보일만한 요인이 부족한 점도 부정적이다.

김효진 교보증권 연구원은 "브렉시트 이후 외국인 투자자금 유입이 확대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가파른 하락세를 보여 왔다"며 "하지만 글로벌 경기의 모호한 방향성을 고려할 경우 위험자산 선호가 지속될지 여부는 불투명하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 "IT·생활용품·바이오·기계 등 주목할 것"

김병연 연구원은 "어닝시즌의 피크 시기인 만큼 실적 호전 예상 종목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2분기와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가 동시에 상향조정 되고 있는 IT하드웨어, 생활용품, 기계 등의 업종의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용구 연구원은 "지수 2000선을 경계로 중립 이하의 시장 흐름이 전개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며 "IT(반도체·디스플레이 등)과 바이오·제약 대표주 옥석 가리기에 주력할 필요가 있다"고 권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746.63 0.81(0.0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3.29 16:14

100,109,000

▼ 65,000 (0.06%)

빗썸

03.29 16:14

100,092,000

▲ 3,000 (0%)

코빗

03.29 16:14

100,112,000

▼ 39,000 (0.04%)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