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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래미안 명일역 솔베뉴', 교통·학군·분양가 등 '합격점'

  • 송고 2016.07.23 06:00 | 수정 2016.07.24 12:35
  • 서호원 기자 (cydas2@ebn.co.kr)

85㎡이하 중소형 99% 차지…'실수요자' 선호도↑

"청약 3~4개월 후 옵션 계약 때 비용 책정될 듯"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이 입체 모형도를 보고 있다.ⓒEBN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이 입체 모형도를 보고 있다.ⓒEBN

"내집 마련을 위해 중소형 평형대로 집을 알아보는 도중 직장과 가까운 곳에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가 들어선다고 해서 반차를 내고 견본주택관을 찾아왔어요. 역세권이라는 장점과 중도금 무이자 대출이라는 점이 눈여겨볼 만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서울시 강동구 명일동 30대 남 모씨의 말)

서울 강동구 명일동 삼익그린맨션1차를 재건축하는 삼성물산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 타입과 중도금 무이자 대출이라는 혜택으로 고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하철 5호선 명일역 근처에 접함으로써 역세권 수혜 대상지이기도 하다.

22일 견본주택을 오픈한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에는 무더운 날씨와 금요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방문객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었다. 특히 전용 85㎡이하 중소형 타입이 전체 99%를 차지하면서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아 보였다. 이날 견본주택관에는 전용 59·84㎡ 딱 2개의 유닛들만 제공됐다.

전용 59B㎡의 경우 현관가구 선택형과 거실, 침실2통합, 안방 붙박이장은 유상으로 선택할 수 있다. 거실아트월 연장과 안방드레스룸 변경은 무상으로 제공된다. 84B㎡는 4BAY 2면 개방형으로 전신경 타일 아트월과 냉장고옵션, 안방수납특화패키지, 고급형 화장대 등은 유상옵션으로 선택가능하다. 공용욕실 샤워부스와 거실아트월 연장은 무상으로 설계를 변경할 수 있다.

특히 주방이 'ㄷ자'형으로 돼있어 이동경로가 편리해보였다. 천정고는 2.3~2.4m(거실 포함)이다. 1차 계약금도 1000만원 정액제를 실시한다.

견본주택 안 상담석은 분양상담을 받기 위해 대기하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유닛과 모형도 앞에도 방문객들이 이곳저곳 살피면서 견본주택 안내원들의 설명을 듣고 있었다. 다만 분양권을 불법으로 거래하는 이른바 '떴다방'은 찾아볼 수 없었다.

견본주택 안 상담석은 분양상담을 받기 위해 방문객들이 상담 및 대기를 하고 있다.ⓒEBN

견본주택 안 상담석은 분양상담을 받기 위해 방문객들이 상담 및 대기를 하고 있다.ⓒEBN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2300만원, 최고가는 103㎡의 2546만원으로 책정됐다. 타입별 3.3㎡당 최고가는 △49A 2495만원 △49B 2443만원 △59B 2472만원 △59C 2432만원 △59D 2454만원 △78A 2231만원 △78B 2241만원 △78C 2234만원 △84A 2172만원 △84B 2220만원 △84C 2219만원이다.

총 분양가는 △49타입 5억~5억2000만원 △59타입 6억~6억2900만원 △78타입 7억~7억2000만원 △84타입 7억3000만~7억5000만원 △103타입 11억4000만원이다. 다만 발코니 확장비용이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분양관계자는 "3~4개월 후 옵션 계약할 때 정확한 비용이 책정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교통여건도 나쁘지 않다. 지하철 5호선 명일역이 도보 5분 거리 이내에 위치해 있으며 인접해 있는 암사IC와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암사대교, 용마터널 등을 통해 강남 및 서울 도심·수도권 각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교육여건도 괜찮은 편이다. 단지와 바로 붙어 있는 고명초등학교를 비롯해 명일중, 한영중, 배재중, 배재고, 한영고, 한영외고, 명일여고 등이 위치해있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됐고 판상형과 탑상형 혼합구조다. 전체 13개동의 1층은 단지 개방감과 사생활 보호를 위해 필로티를 적용했다. 모든 주차장은 100% 지하에 설계해 지상에 차가 없는 안전하면서 조경이 특화된 쾌적한 아파트로 조성했다. 조경은 강동그린웨이 둘레길과 연계성을 갖도록 꾸며진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오전부터 방문객들이 많이 왔다. 아마도 우수한 강남 접근성과 교육여건, 생활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져 인기가 높은 것 같다"며 "99%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돼 실거주자들의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는 강동구 명일동 삼익그린맨션1차 재건축 아파트로, 지하 3~지상 35층 13개동 전용 49~103㎡ 1900가구의 대단지다. 이중 26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청약은 오는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8월3일이며 정당계약은 9~11일까지 실시한다. 견본주택은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 갤러리에서 진행중이며 입주는 2019년 6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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