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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돌' 오리온, '초코파이' 글로벌 누적매출 4조원 돌파

  • 송고 2016.07.25 17:23 | 수정 2016.07.25 17:26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초코파이, 포카칩 등 히트상품 품은 글로벌 제과사 도약

창립 이후 60년간 국내외 먹거리 문화 선도한 식품회사로

ⓒ오리온

ⓒ오리온

오리온은 '초코파이정(情)'의 글로벌 누적매출이 4조원을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 초코파이 탄생 42년 만이자 오리온 창립 60주년을 맞아 이룬 성과다.

초코파이는 올 상반기에만 국내 및 중국 등 해외법인 합산 매출 2000억원을 올리며 누적매출 4조 1500억원을 기록했다.

1974년에 출시된 초코파이는 1997년 중국에 생산공장을 설립하며 해외 진출의 길을 열었다. 2006년에는 베트남과 러시아에 공장을 설립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를 본격화했다.

현재는 미국, 브라질, 이란 등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42년 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매 제품인 '초코파이 바나나'를 출시해 식품업계에 바나나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1956년 7월 25일 설립된 오리온은 '사람이 먹는 음식만큼은 가장 정직한 마음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이양구 선대회장의 창업정신 아래 수많은 히트 제품들을 선보이며 60년간 국내외 제과산업을 이끌어왔다.

이 가운데 1988년 출시된 '포카칩'은 초코파이와 더불어 오리온의 성장을 이끌어온 대표 제품이다. 포카칩은 2012년 감자칩 최초로 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메가 브랜드에 등극하는 등 지난 14년간 감자스낵 시장 1위를 지켜오고 있다.

국내 누적 매출액은 지난 6월 말 기준 1조 2600억원을 기록했다. 그동안 사용한 감자 개수만 18억개 정도에 달한다.

더불어 2006년 중국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오!감자'는 지난해 중국에서만 연 매출 2370억원을 기록하며 국내 제과업계 최초의 단일 국가 매출 2000억 브랜드가 됐다. '고래밥'도 지난해 글로벌 매출액 2140억원을 달성하며 2008년 초코파이, 2013년 오!감자, 예감에 이어 연매출 2000억원대 브랜드로 등극했다.

오리온은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제품 혁신도 지속하고 있다. 21개 제품 포장재의 빈 공간 비율을 낮추고 크기를 줄이는 1차 포장재 개선을 완료했다. 최근에는 비스킷과 껌 제품들의 포장 크기를 줄이고 가격을 낮춰 가성비를 높이는 4차 포장재 개선을 단행했다.

오리온은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올해를 새로운 출발의 원년으로 삼고 제과기업을 넘어 식품회사로 영역을 확장해 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농협과 국산 농산물 이용한 프리미엄 가공식품 생산을 위해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경재 오리온 사장은 "지난 60년간 변함없이 오리온 제품을 사랑해주신 고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식품에 대한 올바른 철학과 전통을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더 큰 만족과 감동을 드리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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