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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2분기 연속 매출 감소…아이폰 판매 부진 탓

  • 송고 2016.07.27 09:13 | 수정 2016.07.27 09:13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3분기 매출 424억 달러·순익 78억 달러

아이폰 판매대수 4040만대…전년 동기비 15% 감소

애플의 아이폰SE. ⓒ애플

애플의 아이폰SE. ⓒ애플

애플의 영업실적이 2분기 연속 감소했다. 지난 분기 13년만에 처음으로 매출 감소를 경험한 애플은 계절적 비수기와 아이폰의 판매부진이 겹치면서 2분기 연속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애플은 26일(현지시간) 실적 발표를 통해 2016 회계연도 3분기(3월 27일∼6월 25일) 매출 424억 달러(48조3000억원), 순익 78억 달러(8조9000억원)의 실적을 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 27% 감소한 수준이다.

주당순이익(EPS)은 1.42달러로 전년 동기의 1.85달러보다 낮았으나 시장의 컨센서스인 1.39달러보다는 높았다.

이같은 실적 감소에 대해 애플은 아이폰의 판매 감소를 주된 요인으로 지목했다.

애플에 따르면 회계연도 3분기 아이폰 판매량은 총 4040만대를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5100만대 대비 15% 줄어든 수치였다. 다만 시장의 예상치 평균 3990만대는 상회하는 수준이었다.

아이패드의 경우 지난 분기 995만대가 판매됐고 맥 컴퓨터는 425만대가 팔렸다. 아이패드 판매량은 시장 예상(910만대)보다 높았지만 맥은 예상치(440만대)를 밑돌았다.

앞서 애플은 지난 2분기(1~3월) 아이폰 판매량이 5120만대를 기록, 2007년 첫 아이폰 출시 이후 사상 처음으로 판매량 감소를 경험한 바 있다. 지난해 출시한 아이폰6 시리즈의 부진이 주효했다.

이어 3분기(4~6월) 애플이 출시한 4인치 보급형 제품 '아이폰SE'는 시장의 예상보다 나쁘지 않은 판매성적을 낸 것으로 보이지만 수익면에서는 독이 됐다.

업계는 아이폰SE의 판매 비중이 높아지면서 평균판매단가(ASP)를 낮추는 효과를 가져왔다고 분석하고 있다.

애플은 회계연도 4분기 실적 전망치(가이던스)로 매출 455억∼475억 달러(51조8천억∼54조1천억 원)를 제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의 515억 달러(58조7천억 원)보다 다소 감소한 수준이다. 4분기 총마진율은 37.5∼38%로 전망했다.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아이폰 SE의 출시가 매우 성공적이었으며 6월 세계개발자회의에서 프리뷰를 선보인 소프트웨어와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과 개발자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고 자평했다.

루카 매스트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우리 서비스 부문은 전년 대비 19% 성장했으며 앱 스토어 매출이 최고 기록을 세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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