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그룹의 비영리기관 아주복지재단은 (재)한코리아와 함께 지난 24일부터 일주일간 아주산업 아주캐피탈 아주저축은행 아주IB투자 아주호텔앤리조트 아주오토리움 등 계열사 임직원 20여명이 참가해 베트남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아주복지재단의 해외 봉사활동은 지난 2007년 베트남 하노이 하이즈엉 마을에 유치원 3곳을 건립하면서 시작해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해외 자원봉사는 개인연차를 활용해 여름휴가를 대신해야 하는데도 매년 신청률이 3대 1에 달한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현지 빈민촌 가정집 주거환경 개선작업을 비롯해 유치원·초·중·고교 화장실 건립, 도서관 건립, 도서지원, 장학금 전달 등을 후원한다.
올해에는 베트남 빈롱성 교육청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붕괴위험이 있는 유치원 1곳과 빈곤가정 2곳의 신축을 지원했다. 현지 사회복지센터를 통해 아동 교육기자재도 전달했다.
탁용원 아주복지재단 사무국장은 "교육환경이 열악해 학업의 기회조차 가질 수 없었던 아이들에게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우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하도록 돕는 것"이라며 "자원봉사에 대한 임직원들의 뜨거운 열정이 봉사현장에도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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