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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정길호 신임 대표이사 선임

  • 송고 2016.07.27 16:00 | 수정 2016.07.27 16:00
  • 조재범 기자 (jbcho@ebn.co.kr)

기업금융 전문성 제고 및 고객맞춤형 상품 개발

정길호 OK저축은행 신임 대표이사.ⓒOK저축은행

정길호 OK저축은행 신임 대표이사.ⓒOK저축은행

OK저축은행은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정길호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정길호 대표이사는 아프로서비스그룹의 경영지원본부장, OK저축은행 소비자금융본부장 및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배구단 단장 등을 역임했다.

최윤 회장의 오너 중심 책임경영 체제로 괄목할 만한 실적을 이뤄내며 업계의 주목을 받아왔던 OK저축은행은 이번 내부 승진 인사를 통해 외부전문가가 아닌 그룹 내부 전문 경영인에 의한 책임경영으로 새롭게 출발하게 됐다.

정길호 대표이사는 "고객감동을 실천하는 최고의 고객서비스 저축은행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기업금융 전문성 제고, 중금리 대출 상품을 포함한 고객맞춤형 상품개발을 주요 추진과제로 삼을 것"이라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우수인재 확보 및 전문가 육성, 리스크관리 및 심사 역량을 강화, 조직개편을 통한 지역 밀착형 점주 영업 강화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그는 "지금까지 출범 2년차의 신생 저축은행으로서 자산확대, 조직구축 및 안정화에 집중했다면 향후에는 중장기적인 수익성 확보에 모든 경영역량을 집중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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