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3 | 29
10.8℃
코스피 2,746.63 0.81(0.03%)
코스닥 905.50 4.55(-0.5%)
USD$ 1347.5 -3.5
EUR€ 1453.1 -4.4
JPY¥ 890.5 -1.9
CNY¥ 185.8 -0.3
BTC 100,116,000 504,000(-0.5%)
ETH 5,071,000 28,000(-0.55%)
XRP 892.5 6.2(0.7%)
BCH 891,000 62,300(7.52%)
EOS 1,587 69(4.55%)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폭염에 블랙 아웃 우려…스마트 그리드株 '후끈'

  • 송고 2016.07.27 16:33 | 수정 2016.07.27 16:34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옴니시스템 7.69%, 비츠로셀 1.67% 상승

정부, 블랙 아웃 해결방안으로 스마트 그리드 제시

ⓒ전력거래소

ⓒ전력거래소



연일 계속되는 찜통 더위에 전력소비량이 급증하면서 블랙 아웃(대규모 정전)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정부가 블랙 아웃 해결 방안으로 스마트 그리드를 제시하면서 수혜 기대감에 관련주도 달아올랐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옴니시스템은 전날보다 7.69%(260원) 치솟아 364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츠로셀은 1.67%, 효성은 0.74% 상승 마감했다.

앞서, 지난 25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최대 전력사용량이 8022만㎾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발표했다. 한국전력은 올해 여름철 전력소비량이 사상 처음으로 8000만kW를상회해 8170만kW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연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력소비량 증가로 매년 여름 블랙 아웃 우려가 확대되자 정부는 해결안으로 스마트 그리드를 채택하고 적극적인 지원책을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


정부는 2020년까지 에너지저장장치(ESS) 보급에 4조5000억원, 스마트 계량기 보급에 2조50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조 연구원은 "스마트 그리드 사업이 빠르게 현실화되는 과정에서 AMI(원격검침인프라) 산업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봤다. AMI는 스마트 미터기 혹은 계량기를 의미하며 공급자와 수요자 사이에서 쌍방향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네트워크시스템으로 스마트 그리드의 핵심기술이다.

조 연구원은 관련주로 옴니시스템, 비츠로셀, 효성 등을 제시했다.

옴니시스템의 경우 디지털 전력계량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 보급한 회사로 현재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비츠로셀은 스마트 그리드 망 구축에 필수적인 스마트 미터기 전원용 1차전지를 생산하는 업체다.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점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중국 등에 수출도 하고 있다.

효성은 스마트 그리드 시장 선점을 위한 기술 개발과 시장 개척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는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IT 분야를 담당하는 효성ITX는 자사가 보유한 클라우드 플랫폼과 사물인터넷 기술 및 운용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전력기술을 담당하는 효성중공업은 전력보상장치, 초고압직류송전 등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조 연구원은 "지난 18일 정부가 에너지 정책 브리핑에서 스마트 그리드 사업의 중요성을 부각시킨 만큼 향후 빠른 현실화가 예상된다"며 "스마트 그리드 보편화를 위한 정부의 확고한 의지가 있다는 점에서 향후 관련 종목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746.63 0.81(0.0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3.29 20:20

100,116,000

▼ 504,000 (0.5%)

빗썸

03.29 20:20

99,982,000

▼ 524,000 (0.52%)

코빗

03.29 20:20

100,000,000

▼ 530,000 (0.53%)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