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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부문, 통합후 첫 흑자...2분기 영업익 1180억원 달성

  • 송고 2016.07.27 16:52 | 수정 2016.07.27 16:54
  • 서호원 기자 (cydas2@ebn.co.kr)

영업이익 전분기 4150억원 손실대비 5330억원↑

매출액 3조2220억원, 상반기 수주 4조9780억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2분기 118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삼성물산이 지난해 제일모직과 통합 후 건설부문에서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

27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2분기 영업이익은 1180억원으로, 전분기(-4150억원) 대비 5330억원 증가한 수치다. 2분기 매출액은 3조2220억원으로, 직전 분기(2조7930억원) 보다 4290억원 증가했다. 상반기까지 신규 수주액은 총 4조9780억원으로 올해 목표치(16조4000억원)의 30%대를 달성했다. 국내 1조6040억원, 해외 3조3740억원 규모다.

건설부문 각 사업부서별 매출을 보면 토목을 담당하는 시빌(civil)사업부가 1900억원이 늘어나는 등 모든 분야별로 고르게 늘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토목과 빌딩 등 전반적인 국내외 프로젝트들의 진행 호조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삼성물산은 카타르 도로 프로젝트 미확정 공사설계변경(V/O), 사우디아라비아 빌딩 공사의 공기지연에 따른 비용 등 진행 중인 프로젝트의 원가 상승 요인을 지난 1분기부터 손실로 반영하면서 적자 폭이 늘어났었다. 당시 삼성물산 관계자는 "진행 중인 프로젝트의 예측 가능한 손실을 선 반영해 점차 실적이 개선될 것이다"고 말한 바 있다.

삼성물산 총 2분기 매출은 7조510억원으로 전 분기(6조4870억원)대비 8.9%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770억원, 135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건설부문이 이익을 냈고 상사부문에서는 매출 2조6870억원, 영업이익은 전 분기(20억원)보다 늘어난 110억원을 기록했다. 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 및 자원 트레이딩 물량 증가로 인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는 게 삼성물산 관계자의 설명이다.

패션부문은 매출 439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실적이 소폭 감소했다. 리조트 부문은 매출 656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1320억원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60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바이오 부문은 매출 470억원, 영업손실 130억원을 기록했으며 2공장 가동률이 상승해 적자 폭은 전 분기(-250억원)보다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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