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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사 빅6, 상반기 순이익 삼성화재만 빼고 5개사 '웃었다'

  • 송고 2016.07.29 17:21 | 수정 2016.07.29 17:55
  • 박종진 기자 (truth@ebn.co.kr)

KB손보, 전년비 88.3% 증가로 성장 제일 커

동부화재, 소폭 증가했지만 현대해상에 앞서

손해보험 빅(Big)6 로고. ⓒEBN

손해보험 빅(Big)6 로고. ⓒEBN

손해보험 상위 6개사 중 삼성화재를 제외한 5개 보험사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손보 빅(Big)6의 상반기 순이익은 삼성화재 5156억원(전년비 3.2%↓), 현대해상 1989억원(29.1%↑), 동부화재 2376억원(0.1%↑), KB손보 1753억원(88.3%↑), 메리츠화재 1396억원(72.9%↑), 한화손보 602억원(2.2%↑) 등이었다.

순이익 규모면에서 가장 큰 성과를 거둔 삼성화재만 전년비 감소하고, 현대해상 등 2~6위사의 순이익이 0.1~88.3% 등으로 일제히 늘어난 것.

삼성화재 관계자는 "저금리 상황에서 투자수익이 전년 대비 줄었고, 일반보험 고액사고 발생 등 일시적인 요인으로 순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면서도 "시장의 기대치보다 낮겠지만 환경 등 제반적인 상황을 고려하면 선방한 것"이라고 말했다.

동부화재의 순이익은 전년비 0.1% 소폭 증가하는데 그쳤지만 자산기준 2위사인 현대해상을 400억원 가까이 앞섰다.

손보사들은 전년비 순이익 증가의 요인으로 자동차보험 손해율 안정을 꼽았다. 실제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지난해 대비 평균 4% 내외 개선됐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흔히 자동차보험 시장 규모를 10조원이라고 하는데 손해율이 1%만 줄어도 1000억원의 이익이 생기는 셈"이라며 "차보험에서 손해율을 줄이고, 사업비 및 위험율 등을 안정적으로 관리해온 성과"라고 설명했다.

손보 빅6 중 시장 기대치를 웃돌며 전년비 가장 큰 폭의 이익 증가를 기록한 KB손보는 처분·평가이익 증가로 인한 투자수익률 상승 및 손해율 안정화 등 경상적 수익성 회복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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