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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8월 스테인리스 가격 ‘10만원’ 인상… 2개월 연속

  • 송고 2016.07.30 10:48 | 수정 2016.08.01 16:13
  • 박슬기 기자 (SeulGi0616@ebn.co.kr)

열연 수급 상황 및 원가 상승 감안 소폭 인상 결정

400계, 내·외부 요인 고려 산업별 추가 인상 방침

STS.ⓒ포스코

STS.ⓒ포스코

포스코가 7월에 이어 오는 8월에도 스테인리스(STS) 제품 출하가격을 인상한다.

포스코는 8월 스테인리스 300계 출하가격을 t당 10만원 올린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들어 포스코는 스테인리스 300계 출하가격을 t당 45만원, 400계는 12만원 올린 것이다.

포스코가 내달 스테인리스 가격을 올린 데에는 중국 및 국내 열연의 빠듯한 공급 여건이 더욱 심화됐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 4월부터 서남특수강의 열연 생산량이 월 6만~7만t 수준으로 감소했으며 최근 덕룡의 경우 월 3만t 가량 슬래브 공급에 차질이 발생한 상황이다.

또한 최근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니켈 3개월 선물 가격이 장중 한때 t당 1만900달러가 넘는 강세에 따라 원가 상승 요인이 발생했다.

LME 니켈의 지난 7월 평균가격은 t당 1만200달러로 전월 8900달러에서 1300달러 상승했다.

특히 골드만삭스는 필리핀발 수급 이슈를 근거로 니켈 가격이 강세장을 이어가 하반기 t당 1만2000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필리핀 내 2개 니켈 광구가 폐쇄 결정됐고 필리핀 니켈광 최대 생산업체인 니켈아시아의 상반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다.

이를 반영해 유럽의 오토콤푸는 8월적 304강 합금서차지(Alloy Surcharge)을 t당 110유로, 북미 NAS는 104달러 인상을 발표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장 안정화를 위해 최소 폭의 인상을 결정했다고 포스코는 설명했다.

포스코는 400계의 경우 경쟁밀의 430강 합금서차지 인상 추세, 열연재의 수급 균형 이슈, 3분기 페로크롬(Fe-Cr) 거래가격 상승 등을 고려해 산업별로 출하가격을 추가 인상 조정할 계획이다.

실제 유럽 오토콤푸는 430강 합금서차지를 지난 5~7월 총 3회에 걸쳐 70유로를 인상했으며 일본 NSSC는 400계 출하가격을 6월부터 10만엔, JFE는 7월부터 10만엔 인상한 바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국제 시장가격 상승세를 감안해 수출 오퍼가격을 지역별로 전월 대비 t당 100~150달러 수준으로 인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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