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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發 수입차시장 지각변동...美·日↑ vs 獨↓

  • 송고 2016.07.31 12:04 | 수정 2016.07.31 15:10
  • 이형선 기자 (leehy302@ebn.co.kr)

폭스바겐 디젤게이트 여파…하반기 시장판도 변화 예고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한 폭스바겐 매장 전경.ⓒEBN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한 폭스바겐 매장 전경.ⓒEBN

올해 상반기 수입차 시장에서 미국, 일본산 자동차 수입량은 크게 늘어난 반면 독일산은 감소하는 등 지각변동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폭스바겐의 디젤게이트 여파에 따른 것으로 향후 수입차 시장의 판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31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해외에서 국내로 수입된 자동차 대수는 총 16만9134대로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했다.

이중 전체 수입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미국, 일본, 독일 세 국가를 비교해보면 미국산 자동차는 40.7% 증가한 3만3129대가 수입됐다. 일본산 자동차도 1.5% 증가한 2만910대가 수입됐다.

그러나 독일산은 6만6천925대를 수입해 오히려 5.4% 감소했다. 스웨덴(+13.6%), 이탈리아(+332.8%), 영국(+46.7%) 등 주요 수입국을 모두 포함해 보더라도 수입자동차 시장에서 독일산만 유일하게 수입량이 감소한 것이다.

특히 독일산 자동차는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수입량이 증가해 왔으나 올해 상반기 감소세로 전환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이같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13년만에 처음으로 수입량이 마이너스를 기록할 전망이다.

전체 수입량 대비 독일산이 차지하는 비중도 40%선 아래로 떨어졌다. 수입량 가운데 독일산 차량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5년 45.9%였으나 올해 상반기 39.6%로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미국산은 14.8%에서 19.6%의 비중으로 늘어나 대조를 이뤘다.

이와 같은 결과는 폴크스바겐 디젤 사태로 인해 폴크스바겐과 아우디가 수입물량을 대폭 줄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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