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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순천공장에 3000억원 투자…아연도금라인(CGL) 구축

  • 송고 2016.08.02 15:10 | 수정 2016.08.08 17:14
  •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2017년 9월 완공...2018년부타 상업생산 목표

합리화에 1338억 투자...완성차 중장기 생산량 증가에 선제적 대응

현대제철이 오는 9월 No.3CGL 설비의 토목공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순천공장 투자를 진행한다.

2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율촌 1산단에 소재한 순천공장에 연간 50만t을 생산할 수 있는 용융아연 도금강판 설비 구축에 1700억원, 또한, 현대기아차 완성차의 중장기 생산량 증가에 따라 선제적 대응으로 합리화에 1338억 등 총 3080억원을 투자한다.

현재 순천공장에는 냉연강판 생산을 위해 아연도금(CG) 2라인이 가동되고 있으며 이번 아연도금라인(CGL) 설비는 올해 9월에 착공에 들어가 내년 9월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2018년 초 상업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이번 설비 신설로 글로벌 자동차시장에 대한 강판 공급능력을 확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투자는 단순히 과거 현대하이스코에서부터 해 온 냉연강판 제품생산 공장의 확대개념이 아니라, 냉연공장 전체 제조과정 중 마무리 가공단계인 아연도금라인(CGL) 1기를 추가로 설치함으로써 자체기술력를 확보하고 공급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그 의미가 크다.

아울러 이번 순천공장 합리화는 정정설비(20만t), 자동포장설비(140만t), 고충창고설비(7만t)등을 신설하는 것으로 초장력 강판 수요 증가에 대응한 안정적 공급 기반을 마련하고 당진제철소와 순천공장의 냉연공정별 특화를 위한 것이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현대제철 순천공장 투자는 세계자동차 시장에 대한 강관 공급 능력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제공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또한 대규모 투자설비에 대해서는 내년에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율촌산업단지 초입에 위치한 현대하이스코 순천공장은 연산 200만t의 냉연제품 생산이 가능한 공장으로, 현대차그룹 제철사업의 최종 종착지인 자동차용 강판을 만들기 위한 냉연사업이 시작된 역사적인 장소다.

현대제철 순천공장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첫 냉연공장으로 지난 1999년에 완공했으며 당시 강관을 만드는 회사였던 현대강관이 현대하이스코로 사명을 바꾸고 본격적으로 자동차용 강판을 생산하기 시작한 공장이다.

지난해 현대제철이 현대하이스코 냉연부문을 분할합병하면서 '현대제철'로 소속을 옮긴 순천공장은 자동차 강판에서부터 가전제품, 건축자재로 쓰이는 컬러강판 제품까지 다양한 냉연 제품군을 갖춘 현대제철 냉연사업의 노하우가 집약된 곳이기도 하다.

현대제철은 순천공장과 당진 1,2냉연공장 등 3개의 냉연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당진 1냉연공장은 표면처리전문공장으로, 2012년 완공한 당진 2냉연공장은 초고강력강 생산에 특화된 공장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순천공장은 차강판과 더불어 당진 CCL(착색도장라인) 가동 중단 이후 유일한 컬러라인을 가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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