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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대우, 인니 조선소에 1.5억 달러 규모 기자재 공급

  • 송고 2016.08.04 11:00 | 수정 2016.08.04 10:03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함정 건조 위한 엔진 등 공급…해양플랫폼·어선·페리 분야 사업 확대

포스코대우 김영상 사장과 피르민샤 아리핀 PT PAL 사장이 기자재 공급 합의서(MOA)를 체결하는 모습 [제공=포스코대우]

포스코대우 김영상 사장과 피르민샤 아리핀 PT PAL 사장이 기자재 공급 합의서(MOA)를 체결하는 모습 [제공=포스코대우]


포스코대우는 인도네시아 최대 국영조선소인 PT PAL(PT Penataran Angkatan Laut)과 함정 건조를 위한 1억5000만 달러 규모의 기자재 공급 합의서(MOA)를 자카르타에서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과 피르만샤 아리핀(M. Firmansyah Arifin) PT PAL 사장이 참석했다.

포스코대우는 이번 합의서를 통해 함정 건조를 위한 메인 엔진 등의 기자재를 공급한다. PT PAL은 공급받은 기자재로 경비정 10척, 군수지원함 1척을 건조해 인도네시아 해군·통신부 등에 인도할 예정이다.

포스코대우는 지난 2003년 인도네시아 해군과 계약한 LPD(Landing Platform Dock·상륙함) 4척 건조사업 중 2척을 건조했다. 또한 2014년 PT PAL이 필리핀 해군으로 인도하는 LPD 2척 건조사업에도 기자재를 공급했다.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은 "이번 MOA 체결은 과거 LPD 건조 사업에서 보여준 성공적 기술 이전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향후 해양플랫폼·어선·페리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피르만샤 아리핀 PT PAL 사장은 "인도네시아 정부는 내년부터 6개 국영조선소를 PT PAL 중심으로 재편해 통합 관리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포스코대우와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은 위도도(Widodo) 인도네시아 국방부 차관을 만나 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위도도 차관은 "인도네시아 해군의 건조 능력 향상에 포스코대우의 기술 이전이 큰 역할을 했다"면서 "포스코대우가 방위산업 발전의 든든한 파트너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포스코대우는 인도네시아 외에 페루 SIMA 국영조선소에서 다목적 군수지원함 1호선을 건조 중이다. 아울러 아르헨티나·브라질 등 중남미 지역으로 기자재 공급 및 현지 선박 건조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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