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에 김경수 교수…학계 전문가·행내 임직원으로 구성
KDB산업은행은 4일 구조조정 등 은행의 혁신과제 추진을 컨트롤할 'KDB혁신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혁신위원회는 김경수 성균관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박래수 교수(정책금융·업무개선분과 담당), 조 봉순 교수(구조조정·조직운영분과), 박원우 교수(대외소통·변화관리분과)등 4명의 학계전문가와 3명의 임직원으로 구성됐다.
정책금융·업무개선분과는 중장기 미래 정책금융 비전을 수립하고 자산포트폴리오 개선 등 업무시스템을 바꾸는 역할을 하게 된다.
구조조정·조직운영분과는 구조조정 역량을 제고하고 조직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 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대외소통·변화관리분과는 대내외 소통 확대와 조직문화 개선 등을 담당하게 된다.
산은 관계자는 "지난 7월부터 혁신위 분과 행내위원을 선정해 혁신과제 사전준비 작업을 진행해 왔다"며 "이번 혁신위 구성으로 업무프로세스·조직운영 등 전면적 혁신방안 마련에 본격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업은행은 오는 9월말까지 조직·업무프로세스 전반에 대한 진단을 실시해 'KDB 혁신로드맵'을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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