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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호, 1600억 규모 VLCC 2척 수주…올해 총 4척

  • 송고 2016.08.12 15:10 | 수정 2016.08.12 16:09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현대삼호중공업이 건조한 VLCC(초대형원유운반선) 전경.ⓒ현대삼호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이 건조한 VLCC(초대형원유운반선) 전경.ⓒ현대삼호중공업

현대삼호가 그리스 선사로부터 VLCC(초대형원유운반선) 2척을 수주하며 올해 유조선 시장에서만 4척의 선박을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12일 업계 및 외신에 따르면 현대삼호중공업은 최근 알미탱커스(Almi Tankers)로부터 31만7000DWT급 VLCC 2척을 수주했다.

이들 선박은 오는 2018년 2월과 5월에 인도될 예정이나 선박가격은 양사의 합의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그동안 외국 선박중개업체 등 현지 업계에서는 알미탱커스가 30만DWT급 VLCC 2척 발주를 추진하고 있으며 선박가격은 척당 8550만 달러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원유운반선 시황이 올해 들어 급격한 침체를 보이고 있는데다 VLCC 신조가격도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어 알미탱커스가 계약체결을 미루고 있다는 의혹도 제기돼왔다.

트레이드윈즈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6월 초 마란탱커스(Maran Tankers)로부터 31만8850DWT급 VLCC 2척을 척당 9020만 달러에 수주했다.

하지만 지난 5일 기준 클락슨이 발표한 32만DWT급 VLCC 신조가격은 8600만 달러까지 하락했으며 일각에서는 이 가격이 8000만 달러 초반대까지 떨어졌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VLCC 선가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긴 하나 현대삼호가 이번에 수주한 선박들은 시장가보다 약간 높은 수준에서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구체적인 계약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8000만 달러 중반대의 선가는 현대삼호중공업에서 선박을 건조해도 이익을 낼 수 없는 조건”이라며 “8000만 달러 후반 또는 9000만 달러 수준에서 계약이 체결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수주를 포함해 현대삼호는 올해 들어 유조선으로만 4척의 선박을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현대삼호는 지난 2월 터키 디타스시핑(Ditas Shipping)으로부터 15만8000DWT급 석유제품선 2척을 수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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