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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차기 회장 후보, 조용병 신한은행 행장vs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 송고 2016.08.14 10:21 | 수정 2016.08.14 20:55
  •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신한금융 회장추천위원회 내년 1월 말까지 차기 회장 후보 선정

(사진 왼쪽부터)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조용병 신한은행 행장.ⓒ연합뉴스

(사진 왼쪽부터)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조용병 신한은행 행장.ⓒ연합뉴스

한동우 회장이 내년 3월 퇴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신한금융그룹의 차기 권력을 거머쥘 주인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과 조용병 신한은행 행장이 신한금융그룹 후계구도의 강력한 후보자로 거론되고 있다.

신한금융지주는 다음 주 내에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를 열어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의 연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자경위 시기는 18일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권 안팎에서는 위 사장이 연임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신한카드의 실적이 좋은 데다가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빅데이터 등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변화에 잘 대응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위 사장의 임기는 이달 26일까지다. 2013년부터 신한카드를 맡아온 위 사장이 연임에 성공하면 두 번 연속 연임하는 것이다.

위 사장이 재연임에 성공할 경우 현직 최고경영자(CEO)의 위치에서 내년 초 선임될 신한금융 차기 회장 경쟁에서 현직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신한은행장에 취임한 조 행장은 KB국민은행 등 여러 도전 속에서도 '리딩뱅크' 위상을 공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업뿐 아니라 인사, 기획, 글로벌 등 은행 전반 업무에 잔뼈가 굵은 데다가 BNP파리바자산운용 대표를 거치며 큰돈을 굴려봤다는 것도 장점이다.

신한금융의 회장추천위원회는 한동우 회장이 물러나기 두 달 전인 1월 말까지 차기 회장 후보를 내정해야 한다.

일단 그룹경영회의에 참석하는 은행, 카드, 금융투자, 생명, 자산운용 대표는 현직으로서 자동으로 후보군에 들어가고 전직 사장들도 후보군이 될 수 있다.

업계에서는 회추위가 헤드헌터를 통해 외부인사를 추천받아 후보군에 넣을 수는 있으나 '순혈주의'가 강한 신한지주에 외부인사가 들어올 가능성은 별로 없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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