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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제품이 중국인 지갑을 열었나"

  • 송고 2016.08.18 11:00 | 수정 2016.08.18 09:46
  • 김서온 기자 (classy@ebn.co.kr)

소득증가 힘입어 중국 소비시장 매년 급증…서비스산업 중심으로 변화

[자료=한국무역협회]

[자료=한국무역협회]

올해 상반기 중국에서 주목받는 소비재의 특징은 생활문화의 변화를 반영한 실용적 기능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북경지부가 18일 내놓은 '2016년 상반기에 중국시장에서 주목받은 상품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를 기준으로 중국인들의 1인당 GDP(국내 총생산)가 7924달러에 달했다. 10년 전인 2006년의 2083달러에 비해 4배나 증가한 것.

이 같은 소득증가에 힘입어 중국 소비시장 규모도 매년 10% 이상 신장세를 기록중이다. 특히 경기둔화가 본격화된 올 상반기에도 중국의 소비재 판매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3% 늘어난 15.6조 위안(한화 2600조원)에 달했다.

중국에서 주목받는 소비재는 소득수준 향상과 밀접하다. 새로운 생활문화가 정착되면서 가상현실(VR) 기기, 화려한 속옷, 비데 등이 인기를 끌었다. 소비자 취향을 고려한 주문형 노트북과 무선 청소기도 인기상품 대열에 합류했다.

[자료=한국무역협회]

[자료=한국무역협회]

더불어 새로운 패턴의 서비스가 소비시장 판도를 바꾸고 있다. 생활수준 제고로 노인 케어와 해외의료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비즈니스 패턴이 온라인화로 변화하는 추세를 반영해 온라인 수입과일 판매와 영화관 일괄(5000개 영화관) 티켓 예매 등이 마케팅 네트워크로 주목받고 있다. 이는 중국이 '제조공장'을 벗어나 '서비스시장 국제화'에도 커다란 진전이 있음을 방증한다.

최용민 무역 북경지부장은 "소극적인 마케팅 전략에서 벗어나 중국 고객 맞춤형 제품을 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지 문화에 익숙하고 네트워크가 강한 중국 기업과의 제휴를 통한 신규 비즈니스 창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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