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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그룹 시총, 8월에 30조 급증…삼성전자만 19조원 ↑

  • 송고 2016.08.21 10:29 | 수정 2016.08.21 22:27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10대 그룹 상장사 시총 690조1727억원…전월 대비 4.53% 증가

삼성전자 시총 237조2961억원, 7월 말보다 19조2670억원 늘어

이달 들어 10대 그룹 상장사(공기업 제외) 시가총액이 약 30조원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 시총만 무려 19조원 넘게 불었다.

2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9일 종가 기준 10대 그룹 상장사의 시총은 690조172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대비 29조8967억원(4.53%) 증가한 수치다.

시총이 가장 큰 폭으로 불어난 그룹은 삼성이다.

삼성그룹 15개 상장 계열사 시총은 19일 기준 346조1741억원으로 지난달 말보다 26조567억원(8.14%) 불어났다. 삼성 계열의 시총 증가 규모는 10대 그룹 상장사 전체 증가액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가 최근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사상 최고가 랠리를 펼치면서 그룹 시총 증가세를 이끌었다.

지난달 말 153만9000원이던 삼성전자 주가는 이달 18∼19일 사상 최고가를 연이어 경신하며 167만5000원까지 올랐다. 삼성전자 시총은 237조2961억원으로 지난 7월 말보다 19조2670억원 늘었다.

전체 코스피 시총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29%로 높아졌다.

삼성전자 시총 증가액은 코스닥시장 시총 1, 2위인 셀트리온과 카카오 시총 합계(18조9979억원)보다 많다.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갤러시노트7 예약 판매 호조와 3D 낸드, 플렉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로 대표되는 기술 경쟁력으로 실적이 뚜렷하게 개선될 것"이라며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200만원으로 유지했다.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편의 수혜주로 꼽히는 삼성물산(3조2247억원)과 삼성생명(1조1400억원) 시총도 이달 들어 각각 1조원 넘게 증가했다.

SK그룹 상장 계열사의 시총도 늘어났다. SK그룹 시총은 19일 기준 81조6576억원으로 지난달 말보다 1조7790억원(2.23%) 증가했다.

이어 현대중공업그룹(1조640억원), LG그룹(5731억원), 한화그룹(5468억원) 순으로 시총 증가액이 컸다.

10대 그룹 가운데 이달 시총이 줄어든 곳은 롯데그룹과 포스코 뿐이다.

롯데그룹 시총은 24조2216억원으로 지난달 말보다 5525억원(2.23%) 감소했고 포스코그룹 시총은 3730억원(1.55%) 증발해 23조6723억원으로 몸집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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