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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산업은행 브릿지론으로 9월 '급한 불' 진화

  • 송고 2016.08.21 11:23 | 수정 2016.08.21 22:22
  •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9월 초 2000억~3000억원 규모 단기 자금지원 예정

산업은행이 단기 유동성 지원에 나서기로 하면서 대우조선해양은 급한 불을 끄게 됐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대우조선해양의 단기 유동성 부족을 해소하고자 9월 초 2000억~3000억원 규모의 단기 자금지원(브릿지론)을 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앙골라 국영석유회사 소난골이 발주한 드릴십(이동식 원유시추선) 2척의 인도가 지연되면서 1조원의 대금을 제때 받지 못해 자금난에 시달려왔다.

산은은 그동안 채권단 지원계획에 없던 추가 유동성 부족은 자체 자금조달로 해결하라는 원칙을 고수해왔으나 대우조선해양의 소난골 문제가 해결 기미를 보이자 브릿지론을 하기로 입장을 바꿨다.

앞서 대우조선해양은 소난골 측과 드릴십 1, 2호기를 9월 30일까지 인도하기로 협의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드릴십 인도의 발목을 잡았던 대출 보증 문제는 무역보증공사와 수출입은행 등 국내 정책금융기관이 나서 해결할 것으로 보인다.

드릴십 인도가 마무리되면 대우조선해양은 1조원의 현금 유동성을 확보해 당분간 유동성 압박에서 한시름 놓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보증 문제가 해결되면 드릴십 인도자금 1조원이 9월 말까지 들어올 것으로 예상되므로 그 한도 내에서 이뤄지는 단기 자금지원은 구조조정 원칙을 벗어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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