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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25일 채권단에 추가 자구안 제출

  • 송고 2016.08.23 10:09 | 수정 2016.08.23 10:09
  •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한진그룹이 이르면 오늘 채권단에 한진해운의 경영정상화 방안을 제출한다.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이 한진해운에 자구안 제출 마감 시한을 25일로 통보하자 한진그룹은 “25일까지 한진해운을 통해 경영정상화 방안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채권단 조건부 자율협약(채권단 공동관리) 종료(다음달 4일)를 열흘가량 앞둔 시점이다. 한진그룹은 아직 경영정상화 방안을 최종 수립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대한항공 유상증자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사재 출연 등의 방안이 거론된다.

이에 대해 한진그룹은 “확정된 것은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계열사를 활용한 한진그룹 차원의 지원과 27∼28%대 용선료 조정 방안 등이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한진해운으로부터 자구안을 받으면 채권금융기관협의회를 열어 수용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다음 주 초에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산은이 자구안을 수용하면 사채권자 채무 재조정, 채권단 출자전환 등 나머지 자율협약 조건이 순조롭게 이행될 전망이다.

반면 제출된 경영정상화 방안이 미흡할 경우 한진해운은 추가 자구안을 마련해야 한다. 다음달 4일까지 협약이 성사되지 않으면 한진해운은 법정관리 절차를 밟게 된다

채권단은 한진해운이 앞으로 1년 6개월간 부족한 자금 중 최소 7천억 원을 한진그룹이 자체적으로 채우라고 요구해왔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자금 여력이 없다며 4천억 원 이상을 마련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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