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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삼성 지배구조 재편 수혜…"안정적 수익성 유지"

  • 송고 2016.08.24 16:30 | 수정 2016.08.24 16:45
  • 조현의 기자 (honeyc@ebn.co.kr)

지주회사 전환 시 기업가치 상승…하반기에도 주가 상승 곡선 전망

삼성그룹 지배구조 재편 소식이 삼성물산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 주가가 연초대비 8.9%(지난 19일 기준) 올라 전 분기 하락분을 상쇄하고도 남는다"며 "기업이 지주회사로 전환할 때 분할과정에서 기업가치가 상승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들어 이같이 전망했다.

삼성그룹은 현재 삼성물산을 정점으로 그룹 양대 축인 삼성전자(4.18%)와 삼성생명(19.34%)을 지배하는 체제를 갖추고 있다. 삼성물산의 최대주주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은 이재용 부회장 등이 확고한 지배력으로 삼성그룹을 지배하는 통로이기 때문에 지배구조 시나리오가 어떻게 전개되든 유리한 입장에 놓일 수밖에 없다”고 예측했다.

삼성카드(39.1%), 삼성전자(32.9%), 삼성SDI(3.9%) 등 삼성그룹의 주요 계열사 주가도 연초대비 상승했다.

삼성물산 주가는 당분간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이어질 지배구조 이슈를 반드시 지주전환으로 연결할 필요는 없다"면서도 "결국 오너 중심의 변화라는 점에서 주가는 변화의 흐름에 따라 상승 곡선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도 “삼성물산이 그룹의 지주회사로 브랜드 로열티뿐만 아니라 삼성전자 지분에 대한 활용 가능성이 커짐에 가치 상승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전문가들은 삼성그룹 지배구조 재편이 임박했다는 분석이다.

윤태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야당이 국회를 과반수 차지했다는 점에서 지배구조 개편을 무한정 미루기는 힘들어 보인다"며 "하반기 삼성그룹의 사업구조 개편이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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