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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유니드, 동양매직 인수 참여…"목표는 사업다각화"

  • 송고 2016.08.24 15:02 | 수정 2016.08.24 17:42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SK네트웍스 "렌탈사업 강화", 유니드 "사업다각화 절실"

주관사 NH투자증권, 5주간 예비실사 거쳐 다음달 말 본입찰 예정

글랜우드-NH PE 컨소시엄이 매물로 내놓은 동양매직의 적격인수후보(쇼트리스트)에 SK네트웍스와 유니드 등 5곳이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신성장동력 확보가 목적인 SK네트웍스와 유니드 간에 격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양매직 매각 예비입찰에 참여의사를 보인 10여곳 중 최종적으로 5곳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 종합상사업체 SK네트웍스와 화학업체 유니드 간의 치열한 격전이 예상된다.

SK네트웍스는 동양매직 인수를 통해 자사 사업을 연계시켜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구상이다.

동양매직은 정수기 등 생활가전 제품을 빌려주는 렌탈부문 매출이 크게 늘면서 지난해 390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SK네트웍스는 동양매직을 인수해 차량과 더불어 렌탈사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새로운 성장동력 마련이 시급한 SK네트웍스로서는 가스레인지, 전기레인지, 가스오븐, 정수기 등 생활가전 부문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수 있다.

SK네트웍스의 올 상반기 매출은 9조2057억원으로 작년보다 8% 가량 감소했다. 정보통신·상사 부문의 부진에 면세점 사업까지 중단됐다.

SK그룹의 시초인 SK네트웍스 재건을 위해 올해 새로 부임한 최신원 회장이 동양매직 인수에 강한 의지를 보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국내 칼륨제품 제조업체인 유니드가 동양매직 인수전에 뛰어들어 업계의 궁금증과 함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유니드는 화학사업에서 안정적 수익을 창출하고 있지만 향후 성장성을 이끌어내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동양매직 인수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유니드 관계자는 "동양매직 인수를 통한 시너지는 없지만, 회사 내부적으로 사업다각화를 위한 신사업을 찾아보고 있어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유니드는 오는 11월 한화케미칼로부터 울산석유화학단지 내에 있는 염소·가성소다(CA) 공장 양수를 완료할 예정이다. 여기에 동양매직까지 성공적으로 인수하게 되면 외형은 대폭 커지게 된다.

동양매직 매각 주관사인 NH투자증권은 쇼트리스트를 대상으로 5주간의 예비실사를 거쳐 다음 달 말께 본입찰과 주식매매계약(SPA) 체결을 완료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매각 대상은 글랜우드-NH PE 컨소시엄이 보유한 지분 100%다. 글랜우드-NH PE 컨소시엄은 2014년 동양매직 지분 전량을 약 2800억원에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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