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N이 25일 서울 여의도 CCMM 컨벤션홀에서 '제4회 EBN 소비자정책포럼'을 열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서는 '스마트컨슈머 대응 전략 모색'이란 주제로 정부와 기업 그리고 학계와 소비자단체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심도 있는 기조강연과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민병호 EBN 대표는 개회사에서 "현재 한국경제는 저유가 저환율 저금리 저성장이라는 패러다임의 전환기에 놓여 있다"며 "특히 모바일쇼핑, 모바일카드 등 새로운 쇼핑문화가 확대되면서 과거와는 차원이 다른 방식으로 효율적인 소비를 하는 스마트 컨슈머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스마트 컨슈머는 상품을 구매하기에 앞서 가격, 품질, 상품평, 고객서비스, AS 등을 꼼꼼히 파악하고 가성비(가격 대 성능비)를 따져 구매를 결정하는 똑똑한 소비자 집단을 말한다.
민 대표는 "글로벌 기업들과 금융사들은 이런 소비자 변화의 흐름에 빠르게 대처하면서 미래 시장을 선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업계와 정책당국, 학계 그리고 연구기관들의 스마트 컨슈머에 대한 방안과 전략에 대한 목소리를 진지하게 듣고 의견을 깊이 교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행사 개최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포럼은 기업과 소비자가 만나는 교류의 장이며 이를 통해 정보를 교환하고 협업을 도모하는 자리다. 규제개선, 새 정책수립, 사회적 책임,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법률적 해석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민 대표는 "소비자정책포럼에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보다 깊은 애정의 눈길로 EBN을 지켜봐 주시고 앞으로 더 큰 발전과 행복이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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